[8일 프리뷰] 미리보는 KS, 류현진-임찬규, 이기면 1위다
OSEN 한용섭 기자
발행 2025.08.08 12: 00

 미리보는 한국시리즈다. 프로야구 LG 트윈스와 한화 이글스는 8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맞대결을 한다. 
LG가 63승 41패 2무(승률 .606)로 1위, 한화는 60승 40패 3무(승률 .600)으로 2위다. 1위가 매일 바뀌고 있다. 4일까지 한화가 1위, 5일에는 LG가 1위, 6일에는 한화가 1위, 7일에는 LG가 1위가 됐다. 
양 팀 선발투수는 상대에 강다. LG는 임찬규, 한화는 류현진이 선발로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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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찬규는 올 시즌 20경기 9승 3패 평균자책점 2.91을 기록하고 있다. 한화 상대로 3경기에 등판해 2승 무패 평균자책점 0.41을 기록 중이다. 22이닝을 던져 단 1실점. 특히 3월 26일 잠실 한화전에서 임찬규는 프로 데뷔 첫 완봉승을 달성했다. 
임찬규는 2022년부터 최근 4년간 한화 상대로 12경기 7승 2패 평균자책점 2.04로 ‘한화 킬러’다. 
임찬규는 후반기 3경기 연속 2실점만 허용했다. 지난 1일 대구 삼성전에서 6이닝 2실점으로 호투, 그동안 지독한 승운을 뚫고 66일 만에 승리를 추가했다.
류현진은 올 시즌 18경기 6승 6패 평균자책점 3.55를 기록 중이다. 최근 2경기 연속 패전 투수가 됐다. 그러나 LG 상대로 2경기 1승 평균자책점 1.38로 좋은 성적을 거뒀다. 지난해도 LG전 성적은 3경기 1승 1패 평균자책점 1.84로 좋았다. 
한화는 7월 31일 트레이드로 영입한 손아섭이 이날 톱타자로 선발 출장한다. 옆구리 부상에서 회복한 손아섭은 7일 1군 엔트리에 등록됐고, KT 위즈전에 대타로 출장해 볼넷을 기록했다. 손아섭은 올 시즌 타율 3할(240타수 72안타) OPS .744를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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