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 히어로즈가 연승을 이어갈 수 있을까. 김윤하는 다시 첫 승에 도전한다.
키움은 8일 고척스카이돔에서 두산 베어스와 맞붙는다. 창원 원정 3연전을 모두 승리로 장식하고 돌아온 키움. 두산 상대로 4연승을 노린다.
주말 3연전 첫 날 키움의 선발투수는 김윤하다. 김윤하는 지독하게 승운이 따르지 않고 있다. 올 시즌 17경기에 등판해 승리 없이 11패, 평균자책점 5.68을 기록 중이다. 최근 등판이던 지난 2일 롯데전에서는 5이닝 1실점으로 잘 던졌지만 승운이 또 없었다.
두산전은 두 번째 등판이다. 지난 경기에서는 4⅓이닝 3실점(1자책점)으로 패전을 안았다. 지난 패배를 설욕하고 첫 승의 기쁨을 맛볼 수 있을까.
타선은 지난 3경기에서 NC 상대로 폭발적인 공격력을 보여줬다. 타자들이 김윤하의 어깨를 가볍게 해줄 수 있을까.
두산 선발투수는 잭로그다. 잭로그는 올 시즌 21경기에서 6승 8패, 평균자책점 3.20을 기록 중이다. 최근 등판이던 지난 2일 SSG전에서는 5이닝 4실점(비자책점)으로 승리투수가 됐다.
키움 상대로는 두 번째 등판이다. 지난 경기에서는 7이닝 1실점 호투에도 패전을 안았다.
/knightjisu@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