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프리뷰] ‘LG전 이후 6G 연속 무승’ 곽빈, LG 상대 3승 도전
OSEN 이후광 기자
발행 2025.08.07 08: 27

LG전 이후 6경기 연속 무승에 시달리고 있는 곽빈이 다시 LG를 상대로 승리에 도전한다.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는 7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2025 신한 SOL뱅크 KBO리그 LG 트윈스와의 시즌 14번째 맞대결을 앞두고 있다. 주중 3연전의 마지막 경기다. 
양 팀은 지난 2경기서 나란히 1승씩을 주고받았다. 첫날 LG가 4-2 역전승으로 기선을 제압하자 이튿날 두산이 10-8 역전승으로 설욕했다. 

1일 오후 서울 잠실구장에서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 SSG 랜더스의 경기가 열렸다.두산은 곽빈, SSG는 김광현이 선발로 나섰다.1회 두산 곽빈이 수비를 마치며 미소짓고 있다. 2025.08.01 / jpnews@osen.co.kr

두산은 위닝시리즈를 위해 토종 에이스 곽빈을 선발 예고했다. 곽빈의 시즌 기록은 10경기 2승 3패 평균자책점 3.66으로, 최근 등판이었던 1일 잠실 SSG 랜더스전에서 5이닝 3실점(2자책) 투구로 패전투수가 됐다. 6월 21일 LG전 이후 6경기 연속 승리가 없는 상황. 
올해 LG 상대로는 2경기 1승 무패 평균자책점 4.85를 남겼다. 6월 21일 6이닝 4실점으로 승리를 챙겼고, 7월 26일 경기에서는 7이닝 3실점에도 승리가 불발됐다. 최근 승리팀인 LG를 만나 47일 만에 승리를 맛볼 수 있을지 주목된다. 
이에 LG는 좌완 송승기로 맞불을 놨다. 송승기의 시즌 기록은 19경기 9승 5패 평균자책점 3.12로, 최근 등판이었던 7월 31일 잠실 KT 위즈전에서 5이닝 무실점으로 승리를 신고했다. 
올해 두산전은 3경기 1승 1패 평균자책점 3.50을 남겼다. 4월 11일 6이닝 2실점 노 디시전에 그친 뒤 5월 5일 6이닝 4실점으로 패전을 당했고, 6월 22일 6이닝 1실점으로 2전3기 끝 승리를 챙겼다. 
2연패를 끊은 두산은 시즌 43승 5무 56패 9위, 8연승이 좌절된 LG는 62승 2무 41패 2위에 올라 있다. 두 팀의 시즌 상대 전적은 두산의 6승 7패 근소한 열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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