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프리뷰] ‘위기의 남자’ 데이비슨, ‘5무원’ 탈출할까
OSEN 조형래 기자
발행 2025.08.06 09: 23

‘위기의 남자’가 된 롯데 자이언츠 터커 데이비슨이 반등에 성공할 수 있을까.
데이비슨은 6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리는 ‘2025 신한 SOL뱅크 KBO리그’ 정규시즌 KIA 타이거즈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한다.
데이비슨은 올 시즌 21경기 9승 5패 평균자책점 3.76의 성적을 거두고 있다. 나쁘지 않은 기록으로 보인다. 어느덧 10승 투수도 눈앞에 두고 있다. 하지만 안정감이 떨어진다. 최근 4경기에서 퀄리티스타트를 기록하지 못했다. 5이닝 정도가 최선이었다. 

가장 최근 5경기 중 2경기가 이날 상대하게 될 KIA였다. 그래도 KIA를 상대로는 괜찮았다. 7월 6일 경기 5⅔이닝 5피안타 2볼넷 1사구 4탈삼진 2실점으로 승리를 챙겼다. 그리고 7월 25일 경기에서는 5이닝 8피안타(2피홈런) 5탈삼진 3실점으로 노디시전을 기록했다. 
외국인 투수로서는 부족한 성적을 기록하면서 위기의 외국인 투수로 불리고 있는 상황. 과연 데이비슨은 반전의 피칭을 보여줄 수 있을지 관심이다. 전날(5일) 경기의 0-2 완패를 데이비슨이 극복해낼 수 있을지 지켜봐야 한다.
3연승을 질주하고 있는 KIA는 아담 올러가 부상 이후 첫 등판에 나선다. 팔꿈치 염증으로 재활을 하고 있었던 올러는 지난 6월 25일 이후 첫 등판이다. 올 시즌 16경기 8승 3패 평균자책점 3.03의 성적을 기록하고 있다. 부상 이후 첫 등판이라 긴 이닝을 소화하기는 힘든 상황. 그래도 롯데를 상대로는 5월 15일에 던졌다. 1경기 등판했고 6이닝 4피안타 7탈삼진 2실점을 기록한 바 있다. /jhra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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