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도영 복귀전 무안타' 그래도 네일 51일 만에 승리!...김태군, 감보아 상대 결승타! 롯데 꺾고 3연승 질주 [부산 리뷰]
OSEN 조형래 기자
발행 2025.08.05 21: 24

KIA는 5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2025 신한 SOL뱅크 KBO리그' 정규시즌 롯데 자이언츠와의 경기에서 2-0으로 신승을 거뒀다. 이로써 KIA는 3연승을 질주하며 49승 47패 4무를 마크했다. 롯데는 2연승이 중단, 57승 45패 3무가 됐다. 
KIA는 박찬호(유격수) 김선빈(유격수) 김도영(3루수) 최형우(지명타자) 나성범(우익수) 위즈덤(1루수) 오선우(좌익수) 김태군(포수) 김호령(중견수)이 선발 출장했다. 선발 투수는 제임스 네일.
롯데는 장두성(중견수) 고승민(1루수) 손호영(3루수) 레이예스(좌익수) 윤동희(우익수) 전준우(지명타자) 유강남(포수) 박승욱(유격수) 한태양(2루수)으로 선발 라인업을 꾸렸다. 선발 투수는 알렉 감보아였다.

5일 부산 사직야구장에서 2025 신한 SOL 뱅크 KBO 리그 롯데 자이언츠와 KIA 타이거즈의 경기가 열렸다. 홈팀 롯데는 감보아가, 방문팀 KIA는 네일이 선발 출전했다.KIA 타이거즈 네일이 6회말 무사 1,2루 롯데 자이언츠 레이예스를 투수 병살로 잡고 환호하고 있다. 2025.08.05 / foto0307@osen.co.kr

5일 부산 사직야구장에서 2025 신한 SOL 뱅크 KBO 리그 롯데 자이언츠와 KIA 타이거즈의 경기가 열렸다. 홈팀 롯데는 감보아가, 방문팀 KIA는 네일이 선발 출전했다.KIA 타이거즈 김태군이 7회초 무사 만루 중견수 앞 2타점 안타를 치고 하이파이브를 하고 있다. 2025.08.05 / foto0307@osen.co.kr

5일 부산 사직야구장에서 2025 신한 SOL 뱅크 KBO 리그 롯데 자이언츠와 KIA 타이거즈의 경기가 열렸다. 홈팀 롯데는 감보아가, 방문팀 KIA는 네일이 선발 출전했다.KIA 타이거즈 김도영이 1회초 롯데 자이언츠 선발 투수 감보아에게 삼진 아웃당하고 있다. 2025.08.05 / foto0307@osen.co.kr

5일 부산 사직야구장에서 2025 신한 SOL 뱅크 KBO 리그 롯데 자이언츠와 KIA 타이거즈의 경기가 열렸다. 홈팀 롯데는 감보아가, 방문팀 KIA는 네일이 선발 출전했다.KIA 타이거즈 선발 투수 네일이 역투하고 있다. 2025.08.05 / foto0307@osen.co.kr
5일 부산 사직야구장에서 2025 신한 SOL 뱅크 KBO 리그 롯데 자이언츠와 KIA 타이거즈의 경기가 열렸다. 홈팀 롯데는 감보아가, 방문팀 KIA는 네일이 선발 출전했다.롯데 자이언츠 선발 투수 감보아가 역투하고 있다. 2025.08.05 / foto0307@osen.co.kr
롯데도 1회말 아쉬움이 짙었다. 1회말 1사 후 고승민의 우전안타, 손호영의 중전안타, 그리고 레이예스의 볼넷으로 1사 만루 기회를 만들었다. 하지만 윤동희가 3구 삼진으로 물러났고 전준우가 1루수 땅볼에 그치면서 선취점에 실패했다.
그런데 이때 전준우가 1루까지 달려가는 과정에서 왼쪽 다리를 절뚝거리면서 더그아웃으로 복귀했다. 롯데 구단 관계자는 “왼쪽 햄스트링 통증으로 교체됐고 상태를 지켜보고 병원 검진 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5일 부산 사직야구장에서 2025 신한 SOL 뱅크 KBO 리그 롯데 자이언츠와 KIA 타이거즈의 경기가 열렸다. 홈팀 롯데는 감보아가, 방문팀 KIA는 네일이 선발 출전했다.롯데 자이언츠 전준우가 1회말 2사 만루 1루 땅볼을 치고 진루하다 다리 부상을 당하고 괴로워하고 있다. 2025.08.05 / foto0307@osen.co.kr
결국 0-0의 균형이 계속됐다. KIA는 4회초 1사 후 최형우가 몸에 맞는 공으로 출루했다. 이후 나성범이 2루수 땅볼을 때렸지만 롯데 2루수 한태양이 타구를 뒤로 흘리며 1사 1,3루 기회를 만들었다. 그러나 위즈덤이 2루수 병살타를 때리면서 기회가 무산됐다. 투수 감보아에 맞고 굴절된 타구가 2루수 방면으로 향했고 기회가 무산됐다.
롯데도 5회말 선두타자 유강남이 KIA 3루수 김도영의 실책으로 출루했다. 박승욱의 희생번트로 1사 2루 득점권 기회를 만들었지만 한태양이 중견수 뜬공, 장두성이 3루수 땅볼로 물러나 기회를 놓쳤다.
KIA도 6회초 선두타자 박찬호가 출루해 기회를 만들었다. 김선빈의 희생번트로 1사 2루. 그러나 김도영이 유격수 땅볼, 최형우가 삼진으로 물러나 기회가 무산됐다. 양 팀의 흐름 자체가 비슷했다.
5일 부산 사직야구장에서 2025 신한 SOL 뱅크 KBO 리그 롯데 자이언츠와 KIA 타이거즈의 경기가 열렸다. 홈팀 롯데는 감보아가, 방문팀 KIA는 네일이 선발 출전했다.롯데 자이언츠 선발 투수 감보아가 4회초 1사 1,3루 KIA 타이거즈 위즈덤을 2루수 땅볼 병살로 잡고 박승욱과 하이파이브를 하고 있다. 2025.08.05 / foto0307@osen.co.kr
롯데는 6회말 선두타자 고승민의 볼넷, 손호영의 사구로 무사 1,2루 기회를 잡았다. 그러나 레이예스가 투수 앞 땅볼 병살타로 물러나 2사 3루가 됐고 윤동희가 좌익수 뜬공에 그치면서 선취점 기회를 놓쳤다. 
5일 부산 사직야구장에서 2025 신한 SOL 뱅크 KBO 리그 롯데 자이언츠와 KIA 타이거즈의 경기가 열렸다. 홈팀 롯데는 감보아가, 방문팀 KIA는 네일이 선발 출전했다.롯데 자이언츠 선발 투수 감보아가 7회초 무사 1,2루 KIA 타이거즈 오선우의 투수 땅볼때 실책을 하고 있다. 2025.08.05 / foto0307@osen.co.kr
5일 부산 사직야구장에서 2025 신한 SOL 뱅크 KBO 리그 롯데 자이언츠와 KIA 타이거즈의 경기가 열렸다. 홈팀 롯데는 감보아가, 방문팀 KIA는 네일이 선발 출전했다.KIA 타이거즈 김태군이 7회초 무사 만루 중견수 앞 2타점 안타를 치고 하이파이브를 하고 있다. 2025.08.05 / foto0307@osen.co.kr
네일은 6이닝 2피안타 2볼넷 1사구 8탈삼진 무실점 호투를 펼치고 마운드를 내려갔다. 감보아도 7회 실점 했지만 6⅔이닝 4피안타 2볼넷 1사구 7탈삼진 2실점 역투를 펼쳤지만 희비가 엇갈렸다.,
결국 KIA가 네일 이후 성영탁-한재승-전상현을 내세워 3이닝을 완벽하게 막아냈다. 마무리 정해영이 몸을 푸는 과정에서 우측 팔꿈치 뭉침 증세가 발생해 이날 휴식을 취해야 했지만 전상현이 무리 없이 9회를 막아냈다. 이로써 네일은 6월 15일 창원 NC전에서 5승을 수확한 이후 51일 만에 6승을 따내는데 성공했다. 복귀전을 치른 김도영은 4타수 무안타에 실책 1개를 기록했다.
롯데는 감보아가 호투에도 불구하고 3패 째를 당했다. 타선은 이날 네일에게 다시 한 번 틀어 막히며 3안타를 때려내는데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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