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프리뷰] 감보아vs네일, 에이스 매치업 성사
OSEN 조형래 기자
발행 2025.08.05 10: 50

롯데 자이언츠 알렉 감보아와 KIA 타이거즈 제임스 네일의 선발 매치업이 성사됐다.
감보아와 네일은 5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리는 ‘2025 신한 SOL뱅크 KBO리그’ 정규시즌 팀간 13차전 맞대결에 선발 등판한다. 올해 롯데와 KIA의 정규시즌 전적은 6승6패로 팽팽하다.
감보아는 올 시즌 10경기 7승 2패 평균자책점 2.08의 성적을 찍고 있다. 6월 이후 리그 최고의 외국인 투수 중 한 명이다. 감보아 합류 이후 롯데도 탄력을 받고 3위 자리를 유지하고 있다. 올 시즌 KIA를 상대로는 첫 등판이다. 4연속 위닝시리즈를 위한 첫 발을 감보아가 내딛으려고 한다.

네일은 지난해부터 리그 최고 에이스로 군림하고 있다. 올 시즌 20경기 5승 2패 평균자책점 2.50의 성적을 기록 중이다. 6월 15일 NC전 6⅓이닝 1실점으로 5승을 거둔 이후 6경기 연속 승리가 없다. 모두 퀄리티스타트 피칭을 펼쳤지만 승운이 없었다.
롯데를 상대로는 올 시즌 3경기 등판해 1승 평균자책점 1.42로 호투를 펼치고 있다. 7연패 탈출 이후 다시 2연승을 거뒀고 다시 4위 이상을 노리는 KIA 입장에서는 네일이 롯데를 상대로 다시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관심이다. /jhra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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