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가 한화를 제치고 선두 자리를 탈환할 수 있을까.
프로야구 LG 트윈스는 5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2025 신한 SOL뱅크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의 시즌 12번째 맞대결을 앞두고 있다. 주중 3연전의 첫 경기다.
6연승을 질주 중인 LG는 시즌 61승 2무 40패 2위에 올라 있다. 선두 한화 이글스와 승차는 ‘0’으로, 이날 두산을 꺾고, 같은 시간 대전에서 한화가 KT 위즈에 패하면 선두를 탈환한다. 두산은 42승 5무 55패 9위에 위치해 있다.
LG는 7연승을 위해 좌완 손주영을 선발 예고했다. 손주영의 시즌 기록은 20경기 9승 6패 평균자책점 3.48로, 최근 등판이었던 7월 30일 잠실 KT전에서 7이닝 6피안타 무사사구 2탈삼진 무실점 호투로 승리를 챙겼다. 6월 27일 잠실 KIA 타이거즈전부터 6경기 연속 무패 행진 중이다.
올해 두산 상대로는 2경기 2패 평균자책점 21.60으로 크게 흔들렸다. 4월 13일 선발로 3이닝 6실점, 6월 21일 구원으로 ⅓이닝 2실점 부진했다.
이에 두산은 좌완 신예 최승용으로 맞불을 놨다. 최승용의 시즌 기록은 18경기 5승 5패 평균자책점 4.52로, 최근 등판이었던 7월 30일 광주 KIA전에서 5⅔이닝 2실점에도 노 디시전에 그쳤다.
최승용도 LG 상대 2경기 승리 없이 1패 평균자책점 14.14로 재미를 보지 못했다. 4월 13일 4⅔이닝 2실점 조기 강판에 이어 6월 22일 2⅓이닝 9실점 최악투로 패전을 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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