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트릭 머피가 KBO리그 데뷔 첫 승에 다시 도전한다.
KT 위즈는 5일 대전 한화생명볼파크에서 벌어지는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의 원정경기 선발투수로 우완 패트릭을 내세웠다. 최근 5연패에 빠진 KT로선 어떻게든 잡아야 할 경기다.
부진 끝에 방출된 윌리엄 쿠에바스의 대체 외국인 투수로 KT에 온 패트릭은 3경기에서 승리 없이 1패만 안았지만 평균자책점 0.82로 투구 내용이 좋다. 11이닝 동안 삼진 10개를 잡아냈다.
한화를 상대로는 지난달 18일 수원 경기에서 구원으로 치른 바 있다. 2이닝 3탈삼진 퍼펙트로 신고식을 치렀다. 이후 선발 로테이션에 들어가 4이닝 49구, 5이닝 76구로 빌드업했다. 이날 한화전은 80구 이상 던질 것으로 보인다.
2위 LG의 거센 추격을 받고 있는 1위 한화도 물러설 수 없는 경기. 우완 문동주가 선발로 나선다. 올 시즌 16경기(85이닝) 8승3패 평균자책점 3.39 탈삼진 91개를 기록 중이다. 지난 4월26일 대전 KT전에서 7.2이닝 3피안타 2볼넷 8탈삼진 1실점으로 승리를 거둔 바 있다. /waw@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