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즌 22번째 매진’ 키움, 롯데 3연전 모두 1만6000명 만원관중…구단 역대 3번째 70만 관중 임박 [오!쎈 고척]
OSEN 길준영 기자
발행 2025.08.03 15: 32

프로야구 키움 히어로즈가 롯데 자이언츠와의 주말 3연전 모두 매진을 달성했다. 
키움은 3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5 신한은행 SOL Bank KBO리그’ 롯데와의 경기에 “금일 15시 09분 기준으로 1만6000석 전 좌석이 매진됐다. 시즌 22번째 매진이다”라고 전했다. 
올 시즌 리그 최하위에 머무르고 있는 키움은 그럼에도 구단 역대 최다 관중(80만8350명)을 기록한 지난해를 넘어서는 흥행가도를 달리고 있다. 지난 5월 1일 롯데전부터 5월 11일 한화전까지 7경기 연속 매진을 달성하며 구단 신기록을 세운데 이어서 6월 24일 KIA전부터 7월 6일 한화전까지 9경기 연속 매진을 기록하며 두 달이 지나기 전에 또 한 번 기록을 갈아치웠다.

3일 오후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 롯데 자이언츠의 경기가 열렸다.홈팀 키움은 정세영, 방문팀 롯데는 박세웅을 선발로 내세웠다.가수 겸 배우 최유정이 시구자로 나서 공을 던진 뒤 미소짓고 있다. 2025.08.03 / dreamer@osen.co.kr

키움은 지난달 22일부터 24일까지 롯데와 주중 3연전을 치렀지만 이 때는 모두 아쉽게 매진에 실패했다. 3경기 모두 1만5000명대 관중을 기록했지만 매진까지 이르지는 못했다. 하지만 지난 1일부터 이날까지 열린 롯데와의 주말 3연전에서는 모두 매진에 성공했다. 
3일 오후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 롯데 자이언츠의 경기가 열렸다.홈팀 키움은 정세영, 방문팀 롯데는 박세웅을 선발로 내세웠다.1회초 키움 선발 정세영이 힘차게 공을 뿌리고 있다. 2025.08.03 / dreamer@osen.co.kr
3일 오후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 롯데 자이언츠의 경기가 열렸다.홈팀 키움은 정세영, 방문팀 롯데는 박세웅을 선발로 내세웠다.1회말 롯데 선발 박세웅이 힘차게 공을 뿌리고 있다. 2025.08.03 / dreamer@osen.co.kr
올해 22번째 매진에 성공한 키움은 이미 지난해 기록한 고척돔 최다 매진 기록(15회)는 물론 목동구장을 홈구장으로 쓰던 2012년 기록한 구단 역대 한 시즌 최다 매진 기록(18회)도 넘어서 신기록을 써내려가고 있다.
키움은 올 시즌 누적관중 68만1792명을 기록중이다. 평균관중은 1만1961명으로 지난 시즌(1만1073명)을 넘어서는 뜨거운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현재 페이스를 유지한다면 구단 역대 세 번째 70만 관중은 물론 역대 최다관중 신기록 달성이 가능하다. 
이날 고척돔에서는 가수 겸 배우 최유정이 시구를 했다. 경기는 롯데가 4회초까지 9-0으로 앞서고 있다. /fpdlsl72556@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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