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두산 베어스가 슈퍼루키 최민석을 앞세워 주말 위닝시리즈에 도전한다.
두산 베어스는 3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2025 신한 SOL뱅크 KBO리그 SSG 랜더스와의 시즌 12번째 맞대결을 앞두고 있다. 주말 3연전의 마지막 경기다.
두산과 SSG는 지난 이틀 동안 나란히 1승씩을 주고받았다. 첫날 SSG가 7-2로 기선을 제압하자 이튿날 두산이 5-4로 설욕에 성공했다.
두산은 위닝시리즈를 위해 신인투수 최민석을 선발 예고했다. 최민석의 시즌 기록은 10경기 3승 2패 평균자책점 2.96으로, 최근 등판이었던 7월 29일 광주 KIA 타이거즈전에서 6이닝 1실점 호투로 승리투수가 됐다. 23일 잠실 한화 이글스전 5이닝 무실점 승리에 이어 2연승을 달렸다.
올해 SSG 상대로는 2경기 승리 없이 1패 평균자책점 3.60을 남겼다. 데뷔 첫 등판이었던 5월 21일 잠실에서 선발 등판해 4이닝 3실점(2자책) 패전투수가 됐고, 6월 26일 잠실에서 구원으로 나서 1이닝 무실점을 기록했다.
이에 SSG는 최민준으로 맞불을 놨다. 최민준의 경기 전 기록은 30경기 2승 무패 1홀드 평균자책점 3.96으로, 최근 등판이었던 7월 29일 인천 키움 히어로즈전에서 선발 등판해 1⅔이닝 2실점 조기 강판됐다.
올해 두산 상대로는 6월 26일 잠실에서 구원 등판해 2이닝 무실점으로 승리를 챙긴 기억이 있다.
2연패를 끊어낸 두산은 시즌 42승 5무 54패 9위, 5연승 상승세가 끊긴 SSG는 49승 4무 47패 4위에 올라 있다. 두 팀의 상대 전적은 두산의 5승 6패 근소한 열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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