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홋스퍼가 쿠팡플레이 시리즈 참가를 위해 한국을 찾았다.
토트넘은 1일 오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했다. 오는 3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뉴캐슬 유나이티드와의 2025 쿠팡플레이 시리즈 두 번째 경기에 나선다.
쿠팡플레이 시리즈를 소화하기 위한 토트넘 방한은 이번이 세 번째다. 첫 방문은 2022년으로, 당시 팀 K리그와 경기에서 6-3으로 승리했고 세비야와는 1-1로 비겼다. 2023년 두 번째 방한에선 팀 K리그를 4-3으로 꺾었지만 바이에른 뮌헨에 1-2로 패했다.
지금까지 쿠팡플레이 시리즈에서 토트넘이 치른 경기는 모두 높은 흥행을 기록했다. 2022년 팀 K리그전에는 6만 4100명, 세비야전은 4만 3998명이 운집했다. 2024년 팀 K리그전(6만 3395명)과 뮌헨전(6만 3496명)도 마찬가지였다.

이번 방한에는 손흥민, 그리고 지난 해 강원FC에서 토트넘으로 이적한 양민혁이 함께한다.
이들은 입국 직후 공항에서 태극기를 펼치며 팬들에게 인사했다. 페드로 포로와 히샬리송 등 다른 선수들도 손을 흔들며 환영 인파에 응답했다.
토트넘은 입국 다음 날인 2일 뉴캐슬전 공식 기자회견을 갖는다. 토마스 프랭크 신임 감독과 손흥민이 참석해 방한 소감 및 경기 각오를 전할 예정이다. 안양종합운동장에서 오픈 트레이닝도 진행한다. 팬들과 더욱 가까이 소통하는 자리다.

이번 방문이 특히 주목받는 이유는 손흥민의 토트넘 마지막 경기가 될 수 있기 때문이다. 손흥민은 2015년 8월 입단 이후 10시즌 동안 454경기에 출전해 173골 101도움을 기록했다. 팀의 핵심 공격수로 자리 잡았다.
그는 2020년 FIFA 푸슈카시상을 받았고 2021-2022시즌에는 EPL 공동 득점왕에 올랐다. 지난 시즌에는 UEFA 유로파리그에서 우승하며 프로 데뷔 이후 첫 트로피를 품에 안았다. 이는 토트넘이 17년 만에 유럽 무대에서 거둔 성과였다.
손흥민은 토트넘과 2026년 6월까지 계약돼 있다. 그러나 아직 재계약 소식은 전해지지 않고 있다.
최근 손흥민은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와 사우디아라비아, 튀르키예 팀들로부터 이적 제안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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