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프리뷰] 18실점 악몽, 소형준이 치유할까
OSEN 이후광 기자
발행 2025.08.01 11: 09

7월의 마지막 날 18실점 악몽을 소형준이 치유할까.
프로야구 KT 위즈와 NC 다이노스는 1일 창원NC파크에서 열리는 2025 신한 SOL뱅크 KBO리그 시즌 12번째 맞대결을 앞두고 있다. 
KT는 주중 잠실 LG 트윈스와 3연전에서 뼈아픈 스윕패를 당했다. 첫날 2-8, 둘째 날 0-5 패배에 이어 마지막 날 에이스 엔마누엘 데 헤이수스의 난조 및 헤드샷 퇴장, 원상현의 부진 속 0-18 참패를 당했다. NC는 사직에서 롯데 자이언츠를 만나 1승 2패 루징시리즈를 기록했다. 

18일 오후 광주-기아 챔피언스필드에서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 KT 위즈의 경기가 열렸다.KIA는 윤영철, KT는 소형준을 선발 투수로 내세웠다.1회말 무사에서 KT 선발투수 소형준이 역투하고 있다. 2025.06.18 /sunday@osen.co.kr

KT는 3연패 탈출을 위해 소형준을 선발 예고했다. 소형준의 시즌 기록은 18경기 7승 3패 평균자책점 2.72로, 최근 등판이었던 7월 26일 수원 삼성 라이온즈전에서 6이닝 무실점 호투에도 승리가 불발됐다. 
올해 NC 상대로는 5월 7일 수원에서 한 차례 등판해 4⅔이닝 6실점 난조로 패전투수가 됐다. 
이에 NC는 신민혁으로 맞불을 놨다. 신민혁의 경기 전 기록은 18경기 5승 3패 평균자책점 4.59로, 최근 등판이었던 7월 26일 창원 키움 히어로즈전에서 5이닝 5실점으로 흔들리며 노 디시전에 그쳤다. 
올해 KT전은 처음이며, 지난해에는 2경기 승리 없이 1패 평균자책점 3.38을 기록했다. 
3연패에 빠진 KT는 시즌 50승 3무 48패 5위, NC는 44승 5무 46패 8위에 올라 있다. 두 팀의 승차는 2경기, 시즌 상대 전적은 KT의 6승 5패 근소한 우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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