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SG가 에이스 김광현을 앞세워 5연승에 도전한다.
프로야구 SSG 랜더스와 두산 베어스는 1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2025 신한 SOL뱅크 KBO리그 시즌 10번째 맞대결을 앞두고 있다. 주말 시리즈의 첫 경기다.
SSG는 주중 인천에서 키움 히어로즈를 상대로 2승 1무 위닝시리즈를 거뒀고, 두산은 광주에서 KIA 타이거즈 상대 1승 1무 1패를 기록했다.
4연승 중인 SSG는 시즌 48승 4무 46패 4위, 두산은 41승 5무 53패 9위에 올라 있다. 두 팀의 시즌 상대 전적은 SSG의 5승 4패 근소한 우위다.
SSG는 5연승을 위해 에이스 김광현을 선발 예고했다. 김광현의 시즌 기록은 19경기 6승 7패 평균자책점 3.96으로, 최근 등판이었던 26일 대전 한화 이글스전에서 6이닝 2실점 호투로 승리를 챙겼다.
올해 두산 상대로는 3경기 1승 무패 평균자책점 2.04의 강세를 보였다. 시즌 첫 등판이었던 3월 23일 인천에서 5⅔이닝 2실점 승리를 챙긴 뒤 5월 22일 잠실에서 6이닝 1실점, 7월 20일 인천에서 6이닝 1실점으로 연달아 호투했다.
이에 두산은 토종 에이스 곽빈으로 맞불을 놨다. 곽빈의 시즌 기록은 9경기 2승 2패 평균자책점 3.67로, 최근 등판이었던 26일 잠실 LG 트윈스전에서 7이닝 3실점에도 승리를 올리지 못했다. 6월 21일 LG전 이후 한 달 넘도록 승리가 없는 상황이다.
올해 SSG 상대로는 7월 20일 인천에서 7이닝 1실점에도 승리가 불발됐다. 김광현과 리턴매치 성사다.
/backlight@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