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EXID 멤버 하니가 결혼을 무기한 연기한 뒤 요가 지도사를 수료하고 인도로 다시 떠났다.
31일 하니는 자신의 소셜 미디어 계정 스토리에 이렇다 할 글 없이 자신의 위치를 공유하며 근황을 공개했다.
사진 속 하니는 인도에 도착했다. 인도 북부 라다드 지역에 위치한 도시 ‘레’에 도착한 하니는 편안한 차림과 화장기 없는 얼굴로 휴대전화에 집중하고 있는 모습이다.
하니는 최근 요가 지도사 과정을 수료하며 새로운 출발을 알린 바 있다. 지난해 양재웅 정신건강전문의와 결혼을 하려고 했지만 환자 사망 사고가 발생하면서 결혼을 무기한 연기하기로 한 뒤 국내 방송 활동이 막힌 뒤의 일이었다.
하니는 결혼 무기한 연기 약 1년 만에 MBN ‘오은영 스테이’에 출연해 그동안의 고민을 털어 놓으며 한결 가벼운 마음을 보였고, 마음을 다스리는 부분은 요가를 통해 많은 도움을 받았다면 지도자 수료 과정을 밟았다.
하니가 인도로 떠난 건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앞서 하니는 “Dharamsala”라는 글과 함께 인도 북부 히말라야 해발 1700m 고지대에 있는 마을에 방문해 마음을 다스리고 온 바 있다.
한편 하니는 2022년 정신건강전문의 양재웅과 열애를 인정한 뒤 2024년 9월 결혼식을 올리려 했지만 양재웅 병원에서 일어난 환자 사망 사고로 인해 국내 활동을 멈추고 결혼도 무기한 연기했다. /elnino8919@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