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초 다이어 버튼" 쯔양, 복귀에 울컥→조혜련, '♥재혼 남편' 공동 작사 자랑('라스')
OSEN 오세진 기자
발행 2025.07.31 07: 45

‘라디오스타’ 유튜버 쯔양이 공식적인 방송 복귀를 알린 가운데, 조혜련이 남편의 의외의 재능을 알렸다.
30일 방영된 MBC 예능 ‘라디오스타’에서는 가수 김연자, 개그우먼 조혜련, 아나운서 김수지, 유튜버 쯔양이 등장해 자신의 근황과 함께 화려한 개인기를 펼쳤다.

조혜련은 끊임없는 도전으로 사랑받았다. 한때 대중의 미움을 살 때도 있었지만, 그는 자신이 해 보지 않은 분야를 개척해 나가면서 많은 인기를 얻게 됐다. 조혜련은 “이번에 KBS에서 ‘아나까나’가 심의 통과가 됐다. 세 번 요청했는데 처음에는 수준 미달로 탈락했었다. ‘박보검의 칸타빌레’에 나가게 돼서 거기 PD님이 이 노래를 부르는 걸 보기 위해서 통과시켰다”라며 하나의 사례를 들었다.
그러자 김국진은 “이번에는 그럼 수준이 올라가서 통과된 거냐”라고 순수하게 물어 웃음을 안겼다.
밴드 '페퍼톤스'와 함께하게 된 조혜련은 여러 방송국에 홍보를 다녔다. 조혜련은 “제가 여러 가지 새로운 걸 많이 도전하지 않냐. 이번에 밴드를 결성했다. 페퍼톤즈와 함께한다”라면서 “제가 작사를 두 곡 정도 했다. 타임머신을 타고 옛날을 생각하는 그런 노래다”라고 소개했다. 해당 곡은 남편과 함께 작사한 것이라고 밝혔다. 조혜련은 “이 이야기는 남편과 인생에 대해서 이런 저런 이야기를 하다가 작사를 하게 됐다. 남편이 2년 전부터 트로트 작사나 작곡을 하는 달란트가 있던 거다”라고 말했다.
유튜버 쯔양은 여전한 먹성을 자랑해 부러움을 샀다. 쯔양은 “저는 서른 살 되면 제가 못 먹게 되지 않을까 싶었다”라며 고개를 갸웃거렸다. 그는 “최근 브이로그 채널을 개설해서 24시간 동안 식사하는 걸 공개했다. 29,490kcal였다”라고 말해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다. 해당 칼로리는 성인 여성 하루 권장량의 15배에 달했다.
쯔양은 “제가 원래 하루 내내 먹는다. 끼니라는 개념이 없다. 계속 끊임없이 먹는 편이라 테이블에 앉으면 길면 6시간 동안 먹는다”라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유세윤은 “지난번에 녹화 끝나고 회식을 같이 갔다. 그때는 사실 콘텐츠 때문에 계속 먹을까, 궁금해서 계속 보니까 우리가 주문 그만 할 때까지 내내 먹더라”라고 말하며 쯔양이 먹는 것을 직접 보았다고 했다.
한편 쯔양은 1년 만의 복귀를 알렸다. 유튜브를 통해 복귀했지만, 방송 활동으로는 라디오 스타가 처음이었다. 1,220만 구독자 수를 달성한 그는 최초로 다이아 버튼도 공개했는데, 이 과정이 있기까지 그는 마음 고생을 했다.
쯔양은 “제가 작년 6~7월 쯤에 ‘라스’에 나오기로 했는데 작년에 일이 있었다. 그래서 캔슬을 내서 죄송해서 나온다고 했다”라면서 “사실 공식적인 이런 방송 출연은 1년 만이다. 출연을 다 미루다가 ‘라스’에서 섭외를 하셔서 기쁘게 나왔다. 무엇보다 라인업이 너무 좋았다. 저는 소심하고 말을 못하는데, 말씀 잘하시는 아나운서 분이나 가수나 개그우먼들이 나오셔서, 편하게 왔다”라고 말하며 밝게 웃어 큰 박수를 받았다./osen_jin0310@osen.co.kr
[사진] MBC 예능 ‘라디오스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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