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프리뷰] ‘전체 1순위’ 루키 정현우, 키움 6연패 끊을까
OSEN 이후광 기자
발행 2025.07.30 07: 21

꼴찌 키움 히어로즈가 전체 1순위 루키를 앞세워 6연패 탈출에 나선다.
프로야구 키움 히어로즈는 30일 인천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리는 2025 신한 SOL뱅크 KBO리그 SSG 랜더스와의 시즌 11번째 맞대결을 앞두고 있다. 
전날 경기는 키움의 3-9 역전패로 마무리됐다. 1회초 최주환이 2타점 선제 적시타를 터트렸지만, 선발 하영민의 3이닝 4실점 부진을 시작으로 김선기가 1⅔이닝 2실점, 윤석원이 1이닝 3실점으로 크게 흔들렸다. 

키움 정현우. 2025.07.03 / dreamer@osen.co.kr

6연패 늪에 빠진 키움은 시즌 28승 3무 68패 10위, 3연승에 성공한 SSG는 47승 3무 46패 5위가 됐다. 두 팀의 시즌 상대 전적은 5승 5패 백중세다. 
키움은 6연패 탈출을 위해 슈퍼루키 정현우를 선발 예고했다. 정현우의 시즌 기록은 9경기 2승 5패 평균자책점 4.96으로, 최근 등판이었던 24일 고척 롯데 자이언츠에서 6이닝 4실점으로 패전투수가 됐다. 4월 12일 대전 한화 이글스전 이후 세 달 넘도록 승리가 없는 상황. SSG는 데뷔 첫 만남이다. 
이에 SSG는 베테랑 우완 문승원으로 맞불을 놨다. 문승원의 시즌 기록은 13경기 3승 3패 평균자책점 4.39로, 최근 등판이었던 24일 대구 삼성 라이온즈전에서 5이닝 1실점에도 승리와 인연을 맺지 못했다. 문승원도 5월 18일 대전 한화전 이후 두 달이 넘게 승리가 없다. 
올해 키움 상대로는 3월 30일 고척에서 한 차례 선발 등판해 5⅔이닝 1실점 호투로 승리를 챙긴 기억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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