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살 루키 최민석 QS 쾌투→김재환 베어스 최다홈런...조성환 대행 "놀랍고 대견하다" [오!쎈 광주]
OSEN 이선호 기자
발행 2025.07.29 23: 10

"놀랍고 대견하다".
두산 베어스가 기분좋은 2연승을 달렸다. 29일 광주-기아 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25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와의 경기를 9-6으로 잡았다. 
선발 고졸루키 최민석이 6이닝을 2피안타(1홈런) 1실점으로 막는 호투가 결정적인 승인이었다. 타선도 장단 13단타를 터트리며 대량득점에 성공했다.  

두산 최민석./OSEN DB

김재환은 7회 우중월 투런아치를 그려 베어스 최다홈런(274호)을 작성하며 리빙레전드에 올랐다. 
KIA는 이날 패배로 7연패와 함께 7위로 추락했다. 
조성환 감독대행이 승리를 축하하고 있다./OSEN DB
경기후 조성환 감독대행은 "선발투수 최민석이 자신의 장점인 공격적인 투구를 앞세워 완벽한 역할을 해줬다. 고졸신인 투수가 경기를 치를 수록 더 씩씩하게 던지고 있어 놀랍고 대견하다"며 칭찬했다. 
이어 "타석에서는 모든 타자들이 상황에 맞는 타격으로 팀 승리에 공헌했다. 특히 추가점이 필요할 때 김재환의 결정적인 투런 홈런이 나왔다. 김재환의 베어스 프랜차이즈 최다 홈런을 축하한다"고 박수를 보냈다. 
마지막으로 "무더운 날씨에 원정까지 와서 목청껏 응윈해주신 팬들께 감사드린다"며 팬들을 챙기는 말도 잊지 않았다. /sunn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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