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LG 트윈스와 KT 위즈는 29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시즌 8차전 맞대결을 한다. 상대 성적에서 KT가 4승 3패로 앞서 있다.
LG 선발투수는 치리노스다. 치리노스는 올 시즌 19경기 7승 4패 평균자책점 3.67를 기록하고 있다. KT 상대로 2경기 등판해 1승 1패 평균자책점 1.64로 강했다.
치리노스는 전반기 막판과 올스타 브레이크에 17일간 휴식을 가졌다. 지난 23일 KIA전에서 6⅔이닝 3실점을 기록했다.
KT 선발투수는 오원석. 올 시즌 17경기 10승 4패 평균자책점 2.92를 기록 중이다. 지난 겨울 트레이드로 SSG를 떠나 KT 유니폼을 입은 오원석은 완전히 달라진 모습으로 데뷔 첫 10승 투수가 됐다.
오원석은 올 시즌 LG 상대로 2경기 1승 무패 평균자책점 5.79를 기록하고 있다. 4⅓이닝 5실점, 5이닝 2실점(1자책)을 각각 기록했다.
KT 안현민이 주목받는 선수다. 최근 10경기 타율 4할5푼2리 2홈런 7타점, 올 시즌 타율 3할6푼6리 18홈런 60타점 OPS 1.135로 장외 타격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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