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프리뷰] ‘5연패’ KIA, 에이스 네일로 연패 탈출할까
OSEN 조형래 기자
발행 2025.07.27 10: 06

5연패 수렁에서 벗어나지 못한 KIA 타이거즈가 에이스 제임스 네일을 내세워 다시 한 번 연패 탈출에 나선다.
네일은 27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리는 ‘2025 신한 SOL뱅크 KBO리그’ 정규시즌 롯데 자이언츠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한다. 
5연패에 빠진 KIA다. 주중 LG와의 3연전에서 불펜진이 무너지면서 충격의 3연패 스윕패를 당했다. 그리고 부산으로 넘어와서도 롯데에 2연패를 당했다. 대등한 경기를 펼치다가 결국 경기 중후반 무너졌다. 투타의 조화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았다. 5연패에 최근 10경기 1승 9패다. 

10일 오후 대전 한화생명볼파크에서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 KIA 타이거즈의 경기가 열렸다.한화는 황준서, KIA는 네일을 선발로 내세웠다.1회말 무사에서 KIA 선발투수 네일이 역투하고 있다. 2025.07.10 /sunday@osen.co.kr

일단 KIA는 다시 한 번 연패 탈출에 도전한다. 제임스 네일이 마운드에 오른다. 네일은 올 시즌 19경기 5승 2패 평균자책점 2.48의 성적을 기록하고 있다. 연패의 시작이었던 22일 LG전도 7이닝 6피안타(1피홈런) 2볼넷 7탈삼진 4실점(3자책점)으로 퀄리티스타트 플러스 피칭을 펼쳤지만 승리를 가져오지 못했다.
지난 6월 15일 NC전 승리 이후 한 달 넘게 승리를 챙기지 못하고 있는 네일이기도 하다. 그 승리가 이번에 가장 필요하다. 롯데를 상대로는 올 시즌 2경기 등판했고 완벽에 가까웠다. 1승 평균자책점 0.69(13이닝 1자책점)을 기록했다. 지난 4일 광주 롯데전 선발 등판해 6이닝 3피안타 무4사구 7탈삼진 무실점의 호투를 펼쳤다.
한편, 롯데는 나균안이 선발 등판한다. 나균안은 올 시즌 19경기 2승 6패 평균자책점 4.42의 성적을 기록하고 있다. 나균안 역시 승운이 따르지 않는 상황. 7월 들어서 3경기 평균자책점 3.57로 나쁘지 않은 성적을 기록 중이다. KIA를 상대로는 3경기 승리 없이 2패 평균자책점 5.09를 기록하고 있다. /jhra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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