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동주가 개인 첫 9승에 도전한다.
한화 이글스는 27일 대전 한화생명볼파크에서 열리는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SSG 랜더스와의 홈경기 선발투수로 우완 문동주를 예고했다. 1승1패를 주고받은 가운데 위닝시리즈가 걸린 승부.
문동주는 올 시즌 15경기에서 78이닝을 던지며 8승3패 평균자책점 3.46 탈삼진 86개로 활약 중이다. 5월말부터 3주 동안 부상 예방 차원에서 1군 엔트리에 빠져 공백기가 있었지만 벌써 8승을 거뒀다. 2023년 8승에 이어 개인 최다승 타이 기록.
여세를 몰아 개인 첫 9승까지 도전한다. 최근 2경기 연속 승리로 기세가 좋다. 지난 22일 잠실 두산전에서 6이닝 2피안타 1볼넷 9탈삼진 무실점 승리를 거뒀다. 다만 이날 104구를 던진 뒤 5일 만의 등판으로 휴식이 짧았다는 점이 변수다.
SSG에선 외국인 투수 미치 화이트가 선발 등판한다. 올 시즌 15경기에서 85.2이닝을 소화하며 7승3패 평균자책점 2.73을 기록 중이다. 한화 상대로 3경기(17.1이닝) 2승 평균자책점 1.56 탈삼진 29개로 강세를 보였다. /waw@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