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브래들리 쿠퍼가 20살 연하의 모델과 결혼을 원하고 있다.
외신 페이지 식스는 25일(현지시각) 브래들리 쿠퍼가 연인 지지 하디드에게 청혼하길 원한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브래들리 쿠퍼와 지지 하디드는 점점 더 진지해지고 있으며, 쿠퍼는 지지와 결혼 및 아이를 고려하고 있다. 한 내부자는 매체에 “그가 몇 달 안에 청혼할 수도 있다”라고 전했다.
브래들리 쿠퍼와 지지 하디드 2023년 10월 뉴욕의 유명 맛집에서 다정한 저녁 식사를 하는 모습이 포착되면서 열애설이 불거졌고, 이후 꾸준히 관계를 이어오고 있다.
이들이 아이를 갖고 싶어한다는 이야기도 전해지고 있다. 소식통은 “그들은 각자의 딸들과 앞으로 태어날 아이들로 이뤄진 혼합 가족을 상상할 수 있다”라며, “두 사람은 엄청 행복하며 자신들만의 세상 속에 있다”라고 말했다.

브래들리 쿠퍼는 이전 연인이었던 모델 이리냐 샤크와의 사이에서 7살 딸을 두고 있으며, 지지 하디드는 전 남자친구이자 원디렉션 멤버였던 가수 제인 말릭과의 사이에서 5살 딸을 두고 있다. 하디드는 제인 말릭과 딸을 공동 양육 중이다.
소식통에 따르면 쿠퍼와 하디드의 자녀들은 함께 시간을 보내기도 한다. 소식통은 “정말 귀여운 모습이다. 두 사람은 일이 바쁘지만 관계와 딸들을 우선시한다”라고 말했다.
하디드는 앞서 패션지 인터뷰에서 쿠퍼와의 관계에 대해서 언급하기도 했다. 당시 하디드는 “운이 좋다고 느낀다”라며, “관계에서 자신이 무엇을 원하고 무엇을 받아야 하는지 아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그런 부분을 명확히 아는 누군가를 만나는 건 정말 특별한 일이다. 서로가 각자 따로 노력하면서도 함께할 때 최고의 파트너가 되려고 한다는 점이 좋다. 정말 운이 좋다고 느낀다”라고 말했다. /seon@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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