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프리뷰] 에르난데스 vs 콜어빈, 잠실 라이벌전 누가 웃을까
OSEN 한용섭 기자
발행 2025.07.25 12: 44

 프로야구 LG 트윈스와 두산 베어스가 25일 잠실구장에서 맞대결을 한다. 상대 성적 4승 4패로 팽팽하다. 
LG는 최근 4연승을 달리며 1위 한화 이글스를 추격하고 있다. 두산은 7월 성적이 좋다. 시즌 9위에 처져 있지만, 7월에는 8승 5패 1무로 2위다. 주중 한화 3연전에서 1승1무1패를 기록했다. 
외국인 선발투수 맞대결이다. LG는 엘리에이저 에르난데스, 두산은 콜어빈이 선발이다. 

19일 오후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LG 트윈스와 롯데 자이언츠의 경기가 열렸다.LG는 에르난데스, 롯데는 데이비슨을 선발 투수로 내세웠다.1회초 무사에서 LG 선발투수 에르난데스가 역투하고 있다.  2025.07.19 /sunday@osen.co.kr

콜어빈은 올 시즌 17경기 7승 7패 평균자책점 4.22를 기록하고 있다. 지난해까지 빅리그에서 뛰었고, 100만 달러에 영입했는데 기대치에는 부족하다. 5월 어린이날 매치에서 LG 상대로 1경기 등판해 6이닝 1실점으로 승리 투수가 됐다. 
에르난데스는 올해 12경기 4승 4패 평균자책점 4.26을 기록 중이다. 허벅지 근육 손상으로 6주 재활을 하면서 경기 수가 적다. 두산 상대로는 지난해부터 4경기 1승 1패 1세이브 평균자책점 5.73을 기록했다. 올해 1경기 선발 등판해 4이닝 4실점으로 부진했다. 
LG는 주중 KIA와 3연전에서 타율 3할2푼5리 23득점으로 폭발했다. 후반기 첫 시리즈 롯데 3연전에서 2점-1점-3점에 그쳤던 타선은 경기당 평균 8점을 뽑았다. 염경엽 감독의 최대 고민거리였던 타선이 바닥을 찍고 반등하고 있다. 
두산은 거포 김재환, 케이브, 양의지의 장타력이 매섭다. 박준순, 오명진 등 젊은 선수들의 타격감도 좋은 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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