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프리뷰] 롯데, KIA 만나서 3위 수성할까…데이비슨 출격
OSEN 조형래 기자
발행 2025.07.25 10: 23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가 3위를 수성하고 4위와의 격차를 더 벌릴 수 있을까. 터커 데이비슨이 선발 출장한다.
데이비슨은 25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리는 ‘2025 신한 SOL뱅크 KBO리그’ 정규시즌 KIA 타이거즈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한다. 
데이비슨은 올 시즌 19경기 등판해 8승 5패 평균자책점 3.52의 성적을 기록하고 있다. 6월 이후 다소 부침 있는 경기력을 보여줬는데 그래도 꾸준히 3실점 이하의 경기를 펼치면서 나름 계산이 서는 피칭을 보여주고 있다.

19일 오후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LG 트윈스와 롯데 자이언츠의 경기가 열렸다.LG는 에르난데스, 롯데는 데이비슨을 선발 투수로 내세웠다.1회말 무사에서 롯데 선발투수 데이비슨이 역투하고 있다.  2025.07.19 /sunday@osen.co.kr

데이비슨은 지난 19일 LG와의 후반기 첫 등판에서 5이닝 5피안타 2볼넷 1사구 5탈삼진 1실점의 호투를 펼치며 승리를 챙겼다. 이날 만나는 KIA를 상대로도 지난 6일 광주 경기에서 5⅔이닝 5피안타 2볼넷 1사구 4탈삼진 2실점의 역투를 펼치면서 승리 투수가 됐다. 최근 2연승으로 어느 정도 회복세를 보여주고 있다.
일단 데이비슨 입장에서는 팀의 3연승을 이끌고 또 3위 자리를 굳건히 지키는 호투가 필요하다. 주중 키움과의 3연전을 2승1패 위닝시리즈로 장식했다. 4위 KT와의 승차를 2경기, 5위 KIA와의 승차를 2.5경기로 만들었다.
주말 KIA와의 3연전을 어떻게 치르느냐에 따라서 3위 자리가 더 굳건해 질수도 있고 추격을 허용할 수도 있다. 데이비슨의 역할이 중요하다.
애덤 올러, 윤영철이 모두 빠진 KIA는 4연패 수렁에 빠져 있다. 김건국이 위기의 상황에서 마운드에 오른다. 김건국은 올 시즌 14경기 등판해 승리 없이 1패 평균자책점 6.75의 성적을 기록하고 있다. 대체 선발로 등판하는 시간들이 많아지고 있다. 지난 6일 경기에서도 대체 선발로 등판해 2⅓이닝 7피안타 3탈삼진 3실점으로 패전 투수가 된 바 있다. /jhra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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