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 다이노스가 연패 탈출에 성공할 수 있을까.
NC는 25일 창원NC파크에서 키움 히어로즈와 맞붙는다. 전날까지 주중 3연전을 KT 위즈에 모두 내줬다. 4연패 중인 NC는 키움 상대로 연패 사슬을 끊을 수 있을까. 올해 키움 상대로 6승 1무 2패로 우세했다.
연패를 끊어야 5강 싸움도 해볼 수 있다. 24일까지 NC는 89경기에서 40승 44패 5무로 8위다. 5위 KIA 타이거즈(92경기 46승 43패 3무)와 격차는 3.5경기 차이다.
이날 NC는 4년 차 우완 이준혁을 선발로 올린다. 이준혁은 올 시즌 11경기에서 1승 1패, 평균자책점 8.80을 기록 중이다. 올해 선발 등판은 한 번 뿐이다. 지난 6월 1일 한화 이글스 상대로 선발 등판해 2⅔이닝 3실점 투구를 했다.
이후 다시 중간계투로만 나섰다. 지난 8일에는 삼성 라이온즈 상대로 2이닝 무실점 구원승을 올리기도 했다. 키움 상대로는 두 번째 등판이다. 지난 6월 12일 1⅔이닝 무실점 투구를 한 바 있다. 긴 이닝을 던지기는 쉽지 않지만, 경기 초반 어떻게 풀어갈지 주목되는 투수다.
키움은 우완 박주성을 선발로 올린다. 박주성은 올 시즌 12경기에서 1승 1패, 평균자책점 5.54를 기록 중이다. 지난 6일 한화 상대로 6이닝 3실점 퀄리티스타트 투구를 했지만 패전을 안았다.
NC전은 첫 등판이다. 올해 95경기에서 28승 64패 3무로 리그 최하위에 머물러 있는 키움은 2연패 중이다. 박주성이 연패 탈출을 이끌 수 있을지 지켜볼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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