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표예진이 이제훈을 언급하며 ‘모범택시3’ 러브라인에도 입을 열었다.
지난 23일 웹예능 ‘용타로’에는 배우 표예진이 게스트로 출연해 이야기를 나누며 타로점을 봤다.
이날 표예진은 ‘모범택시3’ 촬영 중이라며 “아직 초반이라 한참 남았다. 겨울까지 찍어야 한다. ‘모범택시3’는 총 16회차다. 요즘 10회, 12회차 작품이 많은데, 저희 작품은 시즌1부터 계속 16회였다”고 말했다.

표예진은 ‘모범택시3’ 러브라인과 관련해 “저희는 러브라인이 확실히 있지 않다. 서로를 거의 가족처럼, 묘한 그런 게 있다. 그 상태로 시작한다”고 전했다.
이에 이용진은 “저 질문 뭐냐. 이제훈 씨 이상형이 표예진 씨라는 말이”라고 물었고, 표예진은 “이거 진짜 옛날이야기인데 이게 아직도 나올 줄이야”라고 당황했다. 표예진은 “아니다. 제가 오빠 이상형이 아니라, 제가 영화 ‘건축학개론’ 봤을 때 오빠의 캐릭터를 너무 좋아했다”고 말했다.
이를 듣던 이용진은 “’건축학개론’ 이제훈 씨 캐릭터는 나도 좋아했다”며 “그런 스타일 좋아하냐. 대학교 훈남 오빠 느낌?”이라고 질문했다. 표예진은 “저는 착한 거 좋아한다. 나쁜남자는 싫다. 안끌린다. 못 됐잖아요”라며 “행동이 착한 거 말고 선한 거. 세상을 보는 게 선하고”라고 덧붙였다.
한편, 표예진이 출연하는 SBS ‘모범택시3’는 올 하반기 방영된다. /cykim@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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