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폰세 만나는’ 두산 라인업 변경! 양의지 담 증세 회복→포수 복귀, 김재환 DH 선발
OSEN 이후광 기자
발행 2025.07.24 16: 31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 선발 라인업이 급하게 바뀌었다.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는 24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2025 신한 SOL뱅크 KBO리그 한화 아글스와의 시즌 12차전을 앞두고 있다. 
두산은 한화 선발 슈퍼 에이스 코디 폰세를 맞아 최초 정수빈(중견수) 이유찬(유격수) 제이크 케이브(우익수) 양의지(지명타자) 박준순(3루수) 오명진(2루수) 양석환(1루수) 김기연(포수) 김대한(좌익수) 순의 선발 라인업을 꾸렸다. 전날 단타 빠진 사이클링히트로 맹활약한 루키 박준순이 케이브, 양의지와 함께 클린업트리오를 이뤘다.

두산 양의지, 김재환. 2025.07.06 / jpnews@osen.co.kr

23일 오후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 한화 이글스의 경기가 열렸다.이날 두산은 최민석, 한화는 황준서를 선발로 내세웠다.1회말 1사 두산 양의지가 케이브에 이어 백투백 홈런을 날린 뒤 베이스를 돌고 있다. 2025.07.23 /cej@osen.co.kr

그런데 발표 후 얼마 지나지 않아 조성환 감독대행이 새로운 라인업을 구성했다. 정수빈(중견수) 이유찬(유격수) 제이크 케이브(우익수) 양의지(포수) 김재환(지명타자) 박준순(3루수) 오명진(2루수) 양석환(1루수) 김대한(좌익수)이 최종 오더다. 선발투수는 최승용.
두산 관계자는 “양의지가 등 담 증세가 있었는데 금일 훈련 후 상태가 괜찮아져서 포수 수비를 보게 됐다. 이에 김재환을 지명타자 자리에 기용했다”라고 설명했다.
1군 엔트리는 선발투수 최승용을 등록하고, 투수 김한중을 말소했다. 2025년 두산 육성선수로 입단한 김한중은 전날 한화전에 구원 등판해 1이닝 1피안타 1실점(비자책)을 기록했다.
선발 최승용의 시즌 기록은 16경기 5승 5패 평균자책점 4.94로, 최근 등판이었던 6일 잠실 KT전에서 4이닝 4실점 노 디시전에 그쳤다. 
최승용은 올 시즌 한화 상대 2경기에 등판해 승패 없이 평균자책점 5.63을 남겼다. 4월 8일 잠실에서 6이닝 3실점 퀄리티스타트에도 승리와 인연을 맺지 못했고, 5월 15일 대전에서 2이닝 2실점 조기 교체됐다.
전날 승리로 한화전 4연패를 끊어낸 두산은 시즌 39승 3무 50패 9위, 11연승이 좌절된 한화는 56승 2무 34패 1위에 올라 있다. 두 팀의 상대 전적은 두산의 5승 6패 근소한 열세다. 
/backlight@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