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미라, 논란 묻고 이벤트 홍보?”vs“해명 기다려보자”…네티즌들 '갑론을박'
OSEN 김수형 기자
발행 2025.07.24 06: 51

배우 양미라가 최근 불거진 보조배터리 관련 발언 논란에 대해 별다른 입장을 밝히지 않은 채, SNS를 통해 이벤트 홍보만 이어가고 있어 누리꾼들 사이에서 논란이 이어지고 있다.
양미라는 최근, 자신의 SNS를 통해 캐나다로 향하는 근황을 전했다. 문제는 공개된 영상 속에서 보조배터리를 캐리어에 넣어서 불려 다니고…”라고 적었고, 이는 즉시 수화물 규정 위반이라는 지적을 불렀다. 보조배터리는 폭발 위험으로 인해 위탁 수화물로 붙이는 것이 엄격히 금지돼 있다. 특히 지난 1월, 김해공항에서 발생한 에어부산 여객기 화재 사고 이후 관련 규정은 더욱 강화됐다. 현재는 기내에 직접 소지하되 비닐 포장, 절연 테이프 부착 등 별도 조치를 취해야 한다.
그러나 논란 이후 양미라는 정식 해명 없이 SNS에 이벤트 관련 게시글과, 현지에서 아이들과 여행을 즐기는 모습을 수차례 올리면서 일부 네티즌들 사이에서는 “사과나 설명 없이 SNS 폭풍 업데이트?", "광고에만 집중하는 건 무책임하다”는 비판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실제로 온라인 커뮤니티와 댓글창에는 “논란은 무시하고 홍보는 계속하네”,“위험 발언은 묻고, 이벤트만 기억하라는 건가”, “해명 없이 넘길 일이 아니다” 라는 반응이 줄을 잇고 있다.
반면, 양미라를 옹호하는 시각도 있다.“양미라도 잘못인지 모르고 올린 것일 수 있다”,“해명 방식이나 방향을 몰라서 침묵하는 것 아닐까”,“일방적으로 몰아세우기보단 입장을 지켜보자” 는 의견도 나오며, 신중한 태도를 주문하는 분위기도 감지된다.
한편, 양미라는 지난 2018년 2세 연상의 사업가와 결혼해 슬하에 1남 1녀를 두고 있다. 가족과의 일상을 꾸준히 SNS를 통해 공유해온 그는, 이번 논란 이후 어떤 입장을 내놓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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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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