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프리뷰] ‘후반기 첫 등판’ 원태인, 삼성 2연승 이끌까
OSEN 길준영 기자
발행 2025.07.22 03: 54

삼성 라이온즈 원태인이 후반기 첫 승리에 도전한다. 
삼성은 22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리는 ‘2025 신한은행 SOL Bank KBO리그’ SSG 랜더스와의 경기에 원태인을 선발투수로 예고했다. 
원태인은 올 시즌 15경기(92이닝) 6승 3패 평균자책점 3.13을 기록중이다. 전반기 마지막 등판에서는 키움을 상대로 5이닝 7피안타(4피홈런) 1사구 3탈삼진 8실점(7자책) 패배를 기록하며 고전했다. SSG를 상대로는 2경기(12이닝) 평균자책점 3.00으로 좋았다. 

삼성 라이온즈 원태인. /OSEN DB

삼성은 지난 경기 키움을 상대로 15-10 승리를 거뒀다. 삼성 타선은 15안타 7홈런이 폭발했다. 르윈 디아즈가 시즌 30호, 31호 홈런을 터뜨리며 4타수 4안타 2홈런 5타점 2득점 맹타를 휘둘렀고 구자욱(시즌 13호), 김영웅(시즌 9호), 김태훈(시즌 2호), 이재현(시즌 10호), 이성규(시즌 3호)도 홈런을 날렸다. 
SSG는 미치 화이트가 선발투수로 나선다. 화이트는 올 시즌 14경기(80⅔이닝) 7승 3패 평균자책점 2.45를 기록중이다. 전반기 마지막 등판에서는 NC를 상대로 6이닝 2피안타 2볼넷 1사구 7탈삼진 1실점 비자책 승리를 따냈다. 삼성을 상대로는 2경기(11이닝) 1패 평균자책점 0.82로 강했다. 
올 시즌 타선의 빈공에 시달리고 있는 SSG는 지난 경기 두산에 1-2로 패했다. 최근 4연패 부진이다. 한유섬이 시즌 12호 홈런을 쏘아올렸지만 팀 타선은 3안타를 기록하는데 그쳤다. 
삼성은 올 시즌 44승 1무 44패 승률 .500, SSG는 43승 3무 43패 승률 .500을 기록하며 리그 공동 6위에 올라있다. 상대전적에서는 4승 1무 4패로 팽팽하다. /fpdlsl72556@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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