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구해줘 홈즈’에서 팽현숙·최양락 부부가 특별한 결혼 생활 비결을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3일 방송된 ‘구해줘 홈즈’에서 결혼 30~40년 차인 두 사람은 일상 속 달콤한 스킨십과 건강한 부부 생활을 전했다.
이날 팽현숙은 “결혼 3~40년차인 최양락과 결혼생활 등도 밀고 머리도 감아준다, 스킨십 매일, 키스도 매일한다”며 깜짝 고백,뽀뽀랑 키스 다르다는 말에 “오전에 혀 빠는*?) 시간이 있다 오늘도 빨고 왔다 2분”이라 말해 폭소하게 했다.그러면서 “어제 일이 많아서 오늘 몰아서 했다 주로 내가 더 빨아”라며 거침없는 토크를 이어가면서 “한번 웃고 힐링하자”며 유쾌하게 받아쳤다
이 가운데 최양락이 찍어준 저속노화 블로그를 공개, 아침 운동 후 식사도그러졌다. 하루 루틴이 있다 몸소 지키고 있다고.이때, 남편 최양락과 식전 키스를 선보인 팽현숙. 최양락은 서둘러 입술 닦는 모습이 포착되자 “아침마다 뽀뽀가 맞나”고 의심했다. 이에 팽현숙은 “최양락이 키스 잘 안해봐서 내가 유도한다”고 받아쳐 웃음을 안겼다.


이어 임장 중 ‘사랑할 시간도 없는데 어떻게 미움이 있을까’란 문구가 걸린 집에 팽현숙은 “가슴이 저민다 우리 부부이야기다”며 애정가득 , “오늘아침 사랑을 먹고왔다 키스. 밥이 안 넘어간다”며 너스레로 폭소하게 했다.
무엇보다 이날 인테리어 검사하면서 물건들을 50%버렸다는 팽현숙은 “버리는게 미덕, 남편이 나만 버리지말라고 하더라”며 최양락에 대해 팽현숙은 “키스해주면 끝난다, 바로 혀 빨아(?)버리는 것”며 79금 토크를 이어갔다.


그렇게 매일 키스해도 최양락과 각방이라는 팽현숙은 “최양락이 술을 매일 마셔, 이도 갈기 때문 ,결혼하고 1년 지나니 원래 술꾼이라고 했다”며 “늦게 들어오고 신동엽이 우리집 와서 자고 그랬다, 신동엽, 최양락이 둘이 뽀뽀 더 많이했을 것, 운전하면 둘이 뽀뽀하더라”라고 비화를 전하기도 했다.
그때부터 각방쓴지 36년차라는 팽현숙은 “더 건강하게 살려면 각방이다, 몸을 서로 많이 안 쓰기 때문. 각방쓰면 몸이 안 닳는다”며 79금토크를 이어가고, 모두 “이게 방송 나갈까”라 걱정했다. 결국 모두의 우려를 반영해 팽현숙의 79금 토크는 '삐-'처리 되어 웃음의 쐐기를 박았다. /ssu08185@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