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봉원, '1억 5천짜리' 테슬라 '와장창'.."고속도로서 돌맞아, 수리비만 300만원"(봉워니형)
OSEN 김나연 기자
발행 2025.07.03 16: 25

개그맨 이봉원이 자동차 앞유리가 깨져 수리비 300만원을 날린 경험을 전했다.
2일 '봉워니형' 채널에는 "형.. 차에서 왜 이런게 나와..?"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 됐다.
이날 이봉원은 직접 청소기를 이용해 차 내부를 청소하는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다. 그는 "좋은 차라 청소 자주할것 같은데 바닥이랑 이런데는 왜(더럽냐)"고 묻자 "난 자연스럽게 하고 다니는거다. 세차도 거의 한두달에 한번 한다. 세차는 비올떄 하는게 세차다. 세차 몇번 해봤는데 꼭 비가 오더라. 세차할때마다 비싸다. 실내까지 하면 5만원씩 한다. 이런거로 다 닦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나한테 그냥 교통수단이다. 교통수단인데 마음에 들면 더 좋은거다. 처음에는 차에 대해 연연하고 차를 가꾸고 처음 차 사면 그랬다"고 달라진 생각을 전했다.
이봉원은 제작진을 향해 "근데 왜 왔냐"고 물었고, 제작진은 "차 털러 왔다"고 말했다. 이후 이봉원은 "차에 갖고다닐게 뭐있냐"면서도 차 내부에 있는 물건들을 하나씩 소개했다.
그러던 중 파손된 유리에 붙이는 '윈드 쉴드 크랙 리페어'가 나왔고, 이봉원은 "이게 지난번에 한번 돌멩이가 고속도로에서 튀어서 깨졌다. 테슬라는 여기까지가 유리다. 이거 한번 깨지면 전체를 다 갈아야한다. 이거 다 가는데 그때 300만원 들었다. 그래서 조금 깨졌을때 리페어 하는거다. 더이상 안 깨지게끔. 그거 안했더니 찍찍 다 나가더라. 바로 샀다"고 털어놨다.
제작진은 "전문용어로 돌빵용이냐"고 물었고, 이봉원은 "돌빵용이다. 멘트 저렴하다"며 "또 있다. 대체 몇개 산거냐. 돌빵에 내가 충격받아서 몇개 샀다"고 말했다. 이에 제작진은 "트라우마 아니냐"고 물었고, 이봉원은 "300만원 날라갔다니까"라고 뼈아픈 지출을 떠올려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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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봉워니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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