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언론도 아시아 5류로 추락한 중국축구를 포기했다.
국제축구연맹(FIFA)은 4월자 최신 FIFA 랭킹을 3일 발표했다. 아르헨티나가 1위를 고수했고 스페인이 3위에서 2위로 올라섰다. 프랑스는 3위로 밀려났다. 잉글랜드, 브라질, 네덜란드, 포르투갈, 벨기에, 이탈리아, 독일이 탑10을 형성했다.
아시아에서는 일본(15위), 이란(18위)이 최고였다. 최근 A매치 3연속 무승부로 부진한 한국은 23위로 동일했다. 호주(26위), 카타르(55위), 우즈베키스탄(57위), 사우디아라비아(58위), 이라크(59위), 요르단(62위), 아랍에미레이츠(65위)가 아시아 10강이다.
A매치 3연패로 월드컵 탈락이 유력한 중국은 아시아에서도 17위에 그치며 최종 94위를 차지했다. 세계를 목표로 하겠다던 중국이 아시아에서도 3류에도 미치지 못한 것이다. 중국은 태국(99위), 베트남(109위) 등 동남아 국가에게도 잡아먹힐 위기다.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https://file.osen.co.kr/article/2025/04/03/202504032133778174_67ee809ad8368.jpg)
FIFA 랭킹이 발표된 후 중국 내부에서도 충격적인 자성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중국 언론 ‘직파음’은 “중국대표팀의 최신 순위가 94위로 최근 10년간 최하위다. 중국축구의 사상 최저는 2013년의 109위다. 이는 FIFA가 랭킹을 만든 이후 가장 낮았다. 1998년 37위까지 올라갔던 중국축구가 어쩌다 이렇게 됐나”라고 한탄했다.
FIFA는 2026 북중미 월드컵에서 본선진출국을 32개국에서 48개국으로 늘렸다. 아시아에만 본선직행 8장의 티켓을 부여했다. 중국을 포함시켜 월드컵의 흥행을 폭발시키겠다는 계산이 깔려있다.
FIFA의 원대한 계획에도 불구하고 중국은 축구를 못해도 너무 못한다. 결국 중국은 북중미 월드컵도 초대받지 못할 가능성이 매우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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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파음’은 “중국팬들은 축구에 낙담하고 있다. 어디까지 떨어질 줄 몰랐는데 더 떨어질 곳이 있었다. 이럴거면 중국은 축구를 그만두는 것이 낫지 않을까?”라고 한탄했다.
중국은 2024년 프로축구에서 대규모의 승부조작이 드러나 홍역을 치렀다. 중국축구협회의 부패도 만연했다. 축구의 근간이 뿌리 깊게 썩었다는 것이다. 중국이 축구를 못하는 것도 무리는 아니다. / jasonseo34@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