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옷 CEO' 송지효, 사업 근심 크다더니…"지금까지 반품 없어" (짐종국)[종합]
OSEN 장우영 기자
발행 2025.04.03 20: 23

배우 송지효가 속옷 브랜드를 론칭한 이유를 밝혔다.
3일 유튜브 채널 ‘김종국 GYM JONG KOOK’에는 ‘송쎄오와 김봉투’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영상에서 김종국은 김앤장법률사무소 박민철 변호사와 함께 송지효가 만든 속옷 브랜드로 방문했다. ‘CEO’ 송지효는 직원들을 소개하며 “김종국이 알고보니 연예인이더라. 온다고 하니 난리가 났다”고 말했다. 송지효의 회사는 널찍한 규모에 탁구대까지 구비하고 있었다. 송지효는 “오빠들이 하도 안 끼워주니까 내가 산 것”이라고 설명했다.

통유리창으로 만들어진 송지효의 대표실에는 처음 만들었던 속옷 샘플부터 다양한 샘플이 눈길을 모았다. 송지효는 “초심을 잃지 말자는 뜻”이라며 사업에 대한 열정을 드러냈다. 특히 대표이사 명패에는 송지효의 성인 ‘천’이 빠진 ‘수연’만 적혀 있어 웃음을 자아냈다. 직원들은 “대표님이 매일 출근한다”면서 송지효의 ‘열일’을 증명했다.
주력 상품들에 대해 소개를 한 송지효는 “내가 얼마나 디테일하게 제작했는지 보이지 않냐”고 말했다. 박민철 변호사는 “당연히 통신판매업 신고라든지 이런 절차도 다 하셨을텐데 고지를 정확하게 잘 해야 된다. 아까 말씀하신 광고 등이 조금이라도 틀리면 문제가 될 수 있다. 정확하게 고지하지 않으면 항상 문제가 되기 때문에 그런 걸 대표님이 잘 챙겨야 한다”고 말했다. 이에 김종국이 “문제가 되면 대표가 감옥 가는거냐”고 하자 박 변호사는 “대표가 책임져야지 그걸 누가 책임지냐”고 답했다. 송지효는 “그래서 엄청 깐깐하게 보고 있다”고 자신했다.
송지효는 속옷 브랜드를 론칭하면서 SNS를 통해 올린 착용 사진에 대해 “내가 홍보하려고 그랬다. 내가 만들어서 내가 입는다라는 걸 보여주고자 했다. 운동을 해서 몸매를 관리했고 보정도 조금 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송지효는 속옷 브랜드를 론칭하게 된 이유에 대해서는 “8년 동안 꾸준히 생각하고 원단도 보고 동대문도 가서 떼오면서 혼자 그냥 해봤다. 바느질도 하고 뭔가를 한다면 취미 생활인데 판매를 했따고 했을 때 완성도를 볼 때는 내 힘으로는 안 되겠다 싶어서 회사를 차렸다. 그 과정을 이야기하지 않은 것이다. 막 퍼뜨리는 것도 사실 창피하기도 했었고, 생색내는 것 같았다”고 말했다.
이어 “보여주는 속옷은 이벤트용으로 있으면 좋지만, 평소 착용하는 내가 입는 속옷이 내가 첫 번째 입는 옷이기에 편하고 착용감이 좋았으면 했다. 내 몸을 보정해주면서 편하게 입을 수 있는 걸 만들어보자 싶어서 속옷으로 선택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송지효는 사업가로서 반품 등에 대해서도 예민하게 반응했다. 송지효는 “반품이 들어왔는데 온전한 제품이 와야하는데 털면 각질이 눈처럼 내린다. 하지만 라벨을 안 뗐으면 바꿔줘야 하나”고 물었다. 이에 박민철 변호사는 “온라인으로 물건 팔고 할 때 반품하는데 법적으로 정해진 건 7일 내에는 무조건 반품해줘야 한다. 손상되거나 가치가 현저히 감소했다고 보이면 청약 철회 안 해줘도 되는데 그 부분으로 다툼이 항상 있다”고 조언했다. 이에 송지효는 “물건에 하자가 있어서 반품이 오거나 그런 적은 없다”고 말했다. /elnino8919@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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