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최현욱이 전라 노출 해프닝 후 ‘마마 어워즈’를 통해서 처음으로 공식석상에 나섰다.
최현욱은 22일 오후 6시부터 일본 교세라 돔 오사카에서 진행된 ‘2024 MAMA AWARDS JAPAN(마마 어워즈)’에서 시상자로 나서 ‘팬스 초이스’로 선정된 그룹 세븐틴과 ‘페이보릿 댄스 퍼포먼스 그룹’으로 뽑힌 그룹 보이넥스트도어를 시상했다.
이날 무대에 오른 최현욱은 먼저 팬들에게 인사하며, “평소에도 음악을 듣는 것, 부르는 걸 좋아한다. 한 드라마에서 밴드 보컬 역을 맡아서 무대에 선 적이 있는데 정말 떨리더라. 가장 큰 힘이 되어준 것은 함께 해준 관객들의 따뜻한 눈빛이었다. 얼마나 든든하고 감사했는지 모른다”라고 말했다.
최현욱은 생방송으로 진행되는 시상식에 긴장한 듯 목소리가 조금 떨리기도 했다. 그는 앞서 진행된 레드카펫 행사에서도 포토존을 지나치며 “많이 긴장했다”라고 밝히기도 했었다.
이번 ‘마마 어워즈’는 최현욱이 최근 전라 노출 해프닝을 겪은 후 처음으로 서는 공식석상이었다.
앞서 최현욱은 지난 14일 자신의 SNS에 베어브릭 소품 인증샷을 게재했다가 삭제했다. 문제는 해당 사진에 담긴 베어브릭에 최현욱의 신체가 비친 것. 그는 빠르게 사진을 삭제했지만 이미 SNS를 통해 퍼지면서 웃을 수 없는 상황이 발생했다.
최현욱의 소속사 측은 이에 대해서 “별도로 드릴 말씀이 없다”라면서 입장 표명은 따로 하지 않았다. /seon@osen.co.kr
[사진]엠넷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