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가 21일 최일언 대표팀 투수 코치를 퓨처스 감독으로 영입했다.
최일언 신임 퓨처스 감독은 OB 베어스, LG 트윈스, 삼성에서 선수로 뛰었다. 통산 240경기에 등판해 78승 57패 11세이브 평균자책점 2.87을 거뒀다.
현역 은퇴 후 OB, 두산, 한화 이글스, SK 와이번스, NC 다이노스 등 프로 구단은 물론 국가대표팀 투수 코치와 독립 야구단 수원 드림즈 피칭 코디네이터로 활동했다.
삼성 라이온즈는 풍부한 현장 경험을 갖춘 최일언 퓨처스 감독이 팀 내 유망주 육성에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올 시즌 퓨처스팀을 이끌었던 이병규 감독은 LG 트윈스의 퓨처스 감독으로 자리를 옮겼다.
앞서 삼성은 지난 5일 1군 작전ㆍ외야 코치로 이종욱 코치와 계약 했다. 이종욱 코치는 연봉 9000만원 계약기간 1년으로 계약하고 지난 6일 오키나와 마무리 캠프부터 선수단에 합류해 선수들을 지도했다.
구단 측은 "이번 계약을 통해 구단은 선수단의 공격적인 베이스 러닝 및 외야수의 타구 판단 능력을 개선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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