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랑수업’ 이덕화가 남다른 낚시 사랑을 드러냈다.
20일 방송된 채널A 예능 ‘요즘 남자 라이프-신랑수업’에서는 김일우가 강릉에서 제빵을 배우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김일우는 낚시를 배우기 위해 일일 선생님으로 배우 이덕화를 만났다. 그는 “제가 평소에 늘 존경하는 분이고, 좋아하는 형님이고 드라마를 같이 하면서 즐거웠던 기억이 있다”라며 12년을 이어온 인연이라고 밝혔다.
배를 빌린 김일우에 이덕화는 “제일 좋은 낚싯배다. 이게 22인승이다”라고 했고, 김일우는 “저는 이렇게 또 형님 모시고 배까지 빌리고 낚시를 진짜 모른다”라고 말했다. 이를 본 이승철은 “나 덕화 형이랑 3박 4일 동안 배 안에서 있었던 적이 있다. 안에 화장실도 다 있고 낚시한 걸로 먹고 했다”라고 회상했다.
그런 가운데 김일우는 “낚시가 좋은 취미인 건 알겠는데 여자들이 싫어하지 않냐”고 걱정했다. 이덕화는 “예전에는 이혼사유 1번 이었다”라고 웃었고, 김일우는 “형수님은 어땠냐”라고 물었다. 이에 이덕화는 “결혼 전부터 점쟁이한테 데려갔었다. 진지하게 그 얘기를 했다. 이 사람 역마살 안 다니면 큰일날 사람이다. 이렇게 점쟁이랑 짰다”라고 고백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스튜디오에서 김종민은 “저는 낚시 좋아하는데 여자친구는 낚시 안 좋아한다. 낚시 안하면 좋겠다고 해서 ‘오케이 나 안 하겠다’고 했다”라고 밝혔다. 이다해가 “앞으로도 계속 안 할거냐”라고 묻자 김종민은 “앞으로요? 결혼하면 모르죠”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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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요즘 남자 라이프-신랑수업’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