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이나의 별이 빛나는 밤에' 에서 GD가 출연, 이번 신곡 작업 중 처음 도전한 것에 대해 언급했다.
18일 MBC 라디오 FM4U '김이나의 별이 빛나는 밤에(약칭 별밤)'에 게스트로 GD(지드래곤, 본명 권지용)가 출연했다.
이날 김이나는 12년 만에 라디오 출연한 GD를 반기며 "진짜 이 분이 별밤에 오셨다"며 GD를 소개, 어떻게 만남이 성사됐는지 물었다. 김이나는 "빅뱅 초기 때부터 좋아해 내 주접을 GD도 알더라"며 폭소, GD는 "주접이라 생각 안 한다"며 받아쳤다.
김이나는 "사실 사석에서 GD를 만나, 엄청 떨렸다"며 "YG에서 만나, 자리가 무르익었을 때 굽신거리며 얘기했는데 흔쾌히 나온다고 했다 앨범에 맞춰나왔다"고 고마워했다.
또 7년만에 낸 신곡 '파워' 에 대해 언급, 자랑하고 싶은 부분을 물었다. 김이나는 GD에게 "태어난거 자랑하는건 어떠냐, 태어났는데 권지용"이라고하자 GD는 "많은 분들이 도와주셨다"며 겸손, "자랑보단 사실 처음 해본 분야가 있다 비디오 편집 처음해, 효과 등 직접 해봤다, 걱정했는데 반응이 좋았다"고 했다.
사실 SNS에 혼을 담아 진심인 편이라고. GD는 "기술은 별로 없지만 진정한 핸드메이드 편집해봤다"며 "본편은 원테이크라 편집할게 없었다, 다섯번 찍었을 때 골랐다"고 했다. 하지만 품이 많이 드는 편집에 대해 김이나는 "그것도 대단 , 근데 시간이 많이 든다"며 "그 시간에 다른 거 했으면 좋겠다"며 GD가 음악에만 열중할 수 있길 바라는 마음도 전했다
김이나는 "발음이 좋더라"고 하자 GD는 "원래 내 딕션이 좋은 편 아냐 같은 말해도 한국어를 외국어처럼 들리게 하는 사운드가 있다"며 "익숙해지니 아이디어로 쓰는 편"이라 했다. 이에 김이나는 "재밌고 신선하다"면서도 "단, 권지용 딕션이라 따라하긴 힘들 수 있다"고 했고 GD도 "그렇다"며 공감했다.
김이나는 "빅뱅1집때 GD와 딕션차이 없어 목소리 톤은 낮아졌다"고 하자 GD는 "나도 몰랐는데 평상시 목소리 낮아졌다"고 했다. 이에 김이나는 "8년간 너무 사람들과 수다 안 떨었나? 말을 너무 안했나 안 쓴 성대 느낌"이라며 "성대가 가라앉은 느낌이지만 멋은 있다"고 했다.이에 GD는 "녹음할 땐 목을 풀었기에 달라진다 목소리 하나 더 느낌 저음이 더 생긴 것 같긴하다"고 말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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