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인용 식탁'에서 윤해영이 과거 활동 당시, 신동엽과 홍록기 때문에 울었던 일화를 고백, 남편과 러브스토리도 전했다.
18일 방송된 채널A 예능 '4인용 식탁'에서 윤해영이 출연했다.
사우나에서 윤해영을 만났다는 한다감은 "몸매가 진짜 예뻤다"며 20년 만에 고백 ,그 몸매가 여전한지 묻자 윤해영은 "내 몸매는 지금이 더 좋다"고 당당하게 말해 웃음짓게 했다.
작품하며 친해졌다는 두 사람. 한다감은 윤해영에 대해 "도도한 줄 알았는데 너무 착하고 발랄, 긍정적이다"고 했고 윤정수도 "예쁜데 맹할 정도로 순해, 30년 지나도 여전하다 정말 순둥이였다"고 했다. 사실 당하고 속으로 운다는 윤해영은 "옛날에 신동엽, 홍록기 장난이 너무 짓궃었다 그래서 울었다"며 언급, 속으로 끙끙 앓는 스타일이라고 했다.
윤해영은 "나도 XX 단호하게 말하고 싶은데"라며 욕설까지 내뱉더니 "그래서 다양한 활동으로 스트레스 푼다"고 말하기도 했다.
특히 부부의 러브스토리를 묻자 윤해영은 "소개팅을 만났는데 후광이 났다"며 깜짝, "근데 첫만남에 연락없어 밀당하더라 나도 (한다감처럼) 내가 전화했다 왜 연락없냐고 전화했다"며 떠올렸다. 윤해영은 "알고보니 본인이 첫만남에 실수한거 같아 연락할 용기없었다고 해, 이후 카페에서 만났다"고 했다.
윤해영은 "당시 내가 연예인이니 안쪽에 앉으라고 해 , 무슨 일인가 보니 커피를 엎었더라 당황한 것, 두번째에선 불금이라 만석인 와인바에 갔는데 갑자기 조수석에서 차가 움직이더라'며 "중립기어를 놓고 간 것, 내가 바람같이 날아서 운전석 브레이크 밟아았다, 내 앞에서 고장난 것"이라 했다. 이에 모두 "큰일날 뻔했다"고 하자 윤해영은 "손이 많이 가는 남자다"며 웃음지었다. /ssu08185@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