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82메이저가 이탈리아 방송에 출연해 존재감을 드러냈다.
82메이저(82MAJOR, 남성모·박석준·윤예찬·조성일·황성빈·김도균)는 지난 15일 이탈리아 대표 주간 프로그램 'X Style'에 출연해 K팝과 관련한 다양한 이야기를 전했다.
이날 82메이저는 "음악을 통해 힙합과 K팝의 다양한 지점을 연결하고 있기 때문에 우리 음악이 매우 특별하다고 생각한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우리가 서는 무대에서 이름을 외치는 팬들의 목소리와 함성을 들을 수 있다"며 "팬들과 소통하고 함께 있을 때 올바른 길을 찾은 것 같은 느낌이 든다"고 K팝 아이돌 그룹으로서 자부심을 드러냈다.
'X Style'은 이탈리아의 패션, 문화, 라이프스타일을 다루는 주간 텔레비전 프로그램이다. 최신 패션 트렌드, 문화 소식, 유명 인사 인터뷰 등을 소개하며 이탈리아의 현대적인 라이프스타일을 조명, 시청자들에게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다.
82메이저는 이탈리아 패션과 트렌드를 이끄는 대표적인 프로그램을 통해 유럽 현지 팬들에게 새로운 매력을 선보였다. 특히 유럽 현지 내 인지도와 팬층을 확인하는 동시에 앞으로 유럽 시장에서의 활발한 활동까지 기대가 모이고 있다.
82메이저가 지난 10월 발매한 미니 2집 'X-82(엑스-82)'는 한터차트 11월 2주 차 미국 부문 10위에 올랐다. 또한 앞서 미국 빌보드 앨범 세일즈(Albums Sales) 45위, '커런트 앨범 세일즈(Current Album Sales)' 37위, '이머징 아티스트(Emerging Artist) 24위, '월드 세일즈(World Sales)' 15위를 기록, 데뷔 1년 만에 빌보드 차트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한편 82메이저는 각종 공연과 방송, 라디오를 비롯해 다양한 온·오프라인 콘텐츠로 전 세계 K팝 팬들과 만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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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X Styl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