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비비지가 역주행으로 큰 사랑을 받았던 '매니악'을 언급했다.
15일 방송된 KBS 2TV '더 시즌즈-이영지의 레인보우'(이하 '더시즌즈')에는 레이니, 비비지, 키코, 코요태, 2am이 출연해 눈길을 끌었다.
이날 비비지는 '매니악' 무대를 선보인 뒤 "작년 11월에 발매했는데 처음보다 시간이 지나고 많이 사랑을 해주셔서 역주행을 하게 됐다"고 소개했다.
엄지는 "곡이 너무 기특해서 '매니아가'라고 한다. '매니아가, 차근차근 잘도 오른다'고 했다. 비비지를 많이 각인시킨 소중하고 고마운 곡이 아닐까 싶다"고 덧붙였다.
이에 이영지는 "음원차트에서 500 계단을 점프했다고 한다. 비결이 궁금하다"고 질문, 신비는"어떤 계기 때문인지는 모르겠는데 뒤늦게 챌린지를 해주셨다"고 밝혔다.
은비는 이어 "그 중에서도 몸이 좋고 머리 긴 해외 남성 분이 챌린지를 해주셨다. 사람들이 '토르가 이걸 춘다'고 하시면서 (역주행이) 시작이 됐던 것 같다"고 말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한편 이날 이영지의 더 시즌즈에는 레이니(LANY)의 폴 클레인이 최초 글로벌 아티스트로 무대를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그는 "한국 팬들을 만날 때마다 다양한 하트를 보여준다"며 손하트를 해 웃음을 안겼다.
폴 클레인은 "한국에서 가장 오래된 음악쇼라고 들어 먼저 출연하고 싶다고 연락을 했다"며 "지난 번에 한국에 왔을 때 내 목소리가 안 나왔었다. 그래서 많은 팬분들 앞에서 공연할 수 있는 기회를 놓쳤다"고 전했다.
폴 클레인은 "한국에 계속 찾아오고 있는데 공연 때마다 팬분들이 많이 찾아와주신다. 우리 밴드를 사랑해주셔서 감사드리고 앞으로도 평생 한국에 오고 싶다"라며 한국 팬들만을 위한 무대로 감동을 더했다.
[사진] '더 시즌즈'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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