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풍이 '냉장고를 부탁해2' 출연을 공식화했다.
12일 김풍은 유튜브 '침착맨' 라이브 방송을 통해 '냉부해2' 출연에 대해 "내가 듣기로는 아직 첫촬영 안뜬걸로 알고 있다"라고 언급했다.
이어 침착맨과 시청자들의 '냉부해2' 출연 여부에 대한 질문이 쏟아지자, "‘냉부해’ 제작진에게 당연히 연락이 왔다. 일단 연락은 받았고, 제가 뭐라고 이야기했을까요?"라고 뜸을 들였다.
결국 그는 "'냉부해' 시즌2에 참여하게 됐다"라며 "출연진은 아직 잘 모르겠다. 내가 아는 게 없는데 왜 자꾸 나한테 물어보냐. 나머지 분들은 정말 모른다"라고 덧붙였다.
지난 1일 JTBC ‘냉장고를 부탁해’는 5년 만에 돌아오는 컴백 소식을 알리며 프로그램을 함께할 셰프로 에드워드 리를 공개했다. 2010년 ‘아이언 셰프 아메리카’에서 우승을 차지한 에드워드 리는 백악관 국빈 만찬 셰프로, 최근 ‘흑백요리사’에서 준우승을 차지하며 높은 인기를 누리고 있다.
더불어 4일 최강록 셰프도 ‘냉부해’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그는 지난 2013년 ‘마스터 셰프 코리아 시즌2’에서 우승을 차지한 뒤 최근에 ‘흑백요리사’에 출연해 “나야 들기름”이라는 밈을 생성시키면서 여전한 예능감을 드러냈다. 이후 다른 셰프들과 달리 미디어 노출을 최소화해 근황이 알려지지 않았던 최강록이 ‘냉부해’에서는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도 관심이 집중된다.
김풍은 지난 2014년 JTBC '냉장고를 부탁해'에 출연하며 독특한 요리를 선보여 눈길을 끈 바 있다. 시즌2에 또다시 합류하게 된 그가 어떤 모습과 요리를 선보일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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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채널A 제공 / 유튜브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