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김병만이 전처 A씨를 폭행했다는 의혹에 대해 사실이 아니라고 주장했다.
12일 소속사 스카이터틀 측은 OSEN에 “김병만이 전 아내 A씨를 폭행했다는 주장은 사실이 아니다”라고 입을 열었다.
이날 소속사 측은 “이혼 소송에서도 A씨는 김병만이 결혼 생활 중 폭행했다고 주장했으나, 재판부는 받아들이지 않았다. 폭행 당했다고 주장하는 시기에 김병만은 해외 체류 중이었다”며 “A씨가 소송을 유리하게 끌고 가기 위해 거짓 주장을 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폭행 혐의 검찰 송치에 대해서는 “(이혼 소송 당시)법원에서도 인정되지 않았고, 검찰도 불기소 의견을 내렸다”고 덧붙였다.
이어 소속사 측은 “전처는 삼혼이었고, 김병만은 초혼이었다. A씨에게 아이가 있다. 이혼 소송이 끝나면서 (김병만이)파양을 해야하는 상태인데, A씨가 이 조건으로 김병만에 30억 원을 요구하는 상황이다. 재산 관리도 전처가 했던 상황이라 재산 분할을 해줘야하는데 주지 않기 위해서 김병만을 허위 고소했다”면서 "전처가 김병만 명의로 생명보험 수십개를 들어놓기도 했다"고 주장했다.
김병만은 지난달 예능 프로그램 ‘절친 토큐멘터리 4인용 식탁’에서 전처와 1년간 결혼 생활을 한 뒤 10년간 별거했다고 밝힌 바 있다. 그럼에도 재산 관리를 별거 중인 아내에게 맡긴 이유를 묻자 “김병만이 해외 체류 중인 상황이 많아서 돈 관리는 그래도 아내에게 맡겼다”고 부연했다.
한편, 김병만은 2011년 7살 연상 비연예인 A씨와 결혼해 2020년 이혼을 알렸다. 최근 김병만은 ‘4인용 식탁’에서 아내에 이혼을 요청했지만 거절당했다며 “자꾸 차단하니 그게 되게 힘들었다. 소송으로 갈 수밖에 없는 상황이었다. 법의 힘을 빌릴 수밖에 없었다. 합의가 안 되니까”라고 전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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