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인혁X김지은X정건주X박재찬, 청춘 케미 터졌다(‘체크인한양’)
OSEN 강서정 기자
발행 2024.11.12 09: 21

‘체크인 한양’ 배인혁, 김지은, 정건주, 박재찬 등 청춘 대세 배우들이 모두 모인 대본 리딩 현장이 공개됐다.
오는 12월 21일 오후 7시 50분 방송되는 채널A 새 토일드라마 ‘체크인 한양’(극본 박현진, 연출 명현우)은 ‘손님은 왕’이라는 무엄한 기치를 내건 조선 최대 객주 ‘용천루’와 그곳에 교육 사환으로 입사한 조선 꽃청춘들의 이야기를 다룬 파란만장 성장 로맨스 사극이다. ‘조선 시대 호텔’이라는 독특한 배경 설정, 배인혁, 김지은, 정건주, 박재찬 등 대세 청춘 배우 캐스팅 등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이런 가운데 11월 12일 ‘체크인 한양’ 측이 드라마의 출격을 알리는 대본 리딩 현장을 공개했다. 이날 현장에는 박현진 작가, 명현우 감독을 비롯한 제작진과 배인혁, 김지은, 정건주, 박재찬, 김민정, 김의성, 윤제문, 한재석, 김윤배, 김영준, 최민철, 정은표, 전혜연 등 주요 역할을 맡은 배우들이 참석해 처음으로 호흡을 맞췄다.

먼저 신분을 숨긴 채 이은호라는 이름으로 용천루에 입사한 왕자 무영군 이은 역의 배인혁은 한 나라의 최고 권력층다운 카리스마와, 궁 밖 생활은 처음인 사회 초년생의 어리숙함을 넘나들며 역할에 완벽하게 녹아 들었다. 극의 흐름에 따라 로맨스, 코믹, 정치 등 장르의 변주를 리듬 있게 조율하는 배인혁의 연기 내공에 모두가 감탄하는 시간이었다.
김지은은 모종의 이유로 남장 여자로 살아가고 있는 홍덕수 역할을 맡아 밝고, 당찬 에너지로 극에 활기를 불어넣었다. 그동안 ‘검은태양’, ‘천원짜리 변호사’, ‘엄마친구아들’ 등 다양한 장르에서 활약해 온 김지은은 ‘체크인 한양’이 데뷔 후 첫 사극임에도 불구하고 안정적인 연기로 깊은 인상을 남겼다. 또한 지금까지와는 색다른 매력을 발산하며 새로운 인생 캐릭터 탄생을 예고했다.
이은과는 또 다른 매력으로 홍덕수와 삼각관계를 만들어 갈 천준화 역의 정건주는 장난기 넘치면서도 다정한 성격을 섬세하게 그려내며 여심을 저격할 준비를 마쳤다. 또한 용천루 상속자로서 간직한 천준화의 고민을 깊이 있게 표현해 그의 서사를 궁금하게 했다.
할말 다 하는 한양의 MZ 청년 고수라 역으로 분한 박재찬은 몰입도 높은 연기를 선보이며 극에 공감을 더했다. 올 한 해 ‘우리, 집’, ‘놀아주는 여자’에 이어 ‘체크인 한양’까지 활발한 활동을 펼친 박재찬의 새로운 변신이 기대되는 대목이었다.
무엇보다 이들 네 명이 뭉쳐 만들어내는 청춘 케미가 최고의 현장 분위기로 이어졌다. 함께 있는 것만으로도 눈호강을 선사하는 비주얼에, 찰떡같은 연기 호흡까지. 처음이라고는 믿을 수 없는 이들의 팀워크에 내내 웃음이 끊이지 않는 대본 리딩이었다.
그런가 하면 김민정, 김의성, 윤제문, 한재석 등 베테랑 배우들이 극에 무게감을 더했다. 그중 특별출연으로 함께하는 김민정은 용천루의 총지배인 격인 대각주 설매화 역을 맡아 강렬한 존재감으로 눈길을 끌었고, 용천루의 진짜 주인이자 더 높은 권력을 원하는 천방주 역의 김의성은 대체 불가 카리스마로 긴장감을 자아냈다. 병조판서 오영락 역의 윤제문과 현왕 이현위 역의 한재석은 드라마 이야기의 한 축을 담당할 정치 싸움을 묵직하게 그려내며 극을 풍성하게 만들었다.
이 외에도 김윤배(방사선 역), 김영준(유수인 역), 최민철(조승량 역), 정은표(장숙수 역), 전혜연(지연희 역) 등이 용천루 식구들로, 김영선(좌판댁 역), 임소윤(구실 역), 배재원(범호 역) 등이 주인공의 주변 인물들로 합세해 유쾌한 케미를 보여줬다. 대본리딩부터 빛났던 이들의 연기 호흡을 직접 확인할 수 있는 ‘체크인 한양’ 본 방송이 기대되고 기다려진다.
이와 관련 ‘체크인 한양’ 제작진은 “청춘 배우부터 베테랑 배우들까지 뜨거운 열정으로 똘똘 뭉쳐 진행한 대본 리딩이었다. 본 촬영을 방불케 하는 집중력을 보여주는 배우들 덕분에 제작진들도 처음부터 끝까지 눈과 귀를 뗄 수 없었다”며 “웃음 가득한 청춘들의 성장사, 가슴 설레는 로맨스, 그리고 쫄깃한 정치 싸움까지. 시청자들에게 다양한 재미를 선사할 배우들의 열연을 기대해 달라”고 전했다. /kangsj@osen.co.kr
[사진] 채널A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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