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출신 만능 엔터테이너 이혜영이 전 남편인 방송인 이상민은 돌려 저격(?)해 눈길을 끈다.
지난 8일 유튜브 채널 '노빠꾸 탁재훈'에는 '여전히 파란만장한 인생 이혜영 놀리는 여전히 철없는 못난 오빠 탁재훈'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이날 이혜영은 '운용자산 27조 원'이란 남편에 대해 "재력가 맞지만 운영자산? 무슨 말인지 모르지 않나, 나도 모른다"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탁재훈이 어느덧 결혼한 지 13년 차가 됐다고 언급하자 이혜영은 "나 이렇게 오래 살 수 있는 여자였다"라며 웃어 보였다. 이혜영은 전남편인 이상민과 1년여 결혼생활을 했던 바다. 이혜영은 2004년 이상민과 결혼했으나 결혼 1년 만인 2005년 이혼했다.
"남편이 억지로 참을 수 있다"는 탁재훈 말에 이혜영은 "우린 같은 날 죽기로 했다 며칠 전 약속하고 뽀뽀했다"라며 부부의 애정을 과시했다.
탁재훈은 "남편이 재력가 혹은 체력 가라면?"이라 묻자 이혜영은 "재력가 좋다"라고 대답, 다시금 폭소를 자아냈다. 그렇다며 체력은 필요 없는지 질문에 이혜영은 "지금 너무 힘들다, 체력이 떨어져서 다행이다"라고 너스레 떨었다.
한편, 이혜영은 지난 2011년 1살 연상의 사업가 부재훈 씨와 재혼해 슬하 딸을 두고 있다. 이혜영은 지난 2021년 폐암 초기 진단을 받았지만 극복하며 많은 응원을 받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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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OSEN DB, 유튜브 영상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