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재현이 사랑니 발치에 성공했다.
11월 8일에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에서는 안재현이 긴장 속에서 사랑니 발치를 해 눈길을 끌었다.
안재현은 사랑니를 뽑기 전에 최후의 만찬으로 녹차밥과 생선구이를 먹었다. 이후 안재현은 치과로 향했다. 하지만 점점 치과가 가까워질수록 안절부절 못하는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안재현은 치과 입구에서 "못 들어가겠다"라고 뒷걸음질쳤다. 안재현은 "병원 예약 시간이 다가올수록 두근 컥 그랬다. 짝사랑하는 사람한테 고백하러 갈 때 두근거림같다. 심지어 차일 걸 아는 거다"라고 말해 주위를 폭소케 했다.
안재현은 사랑니 발치 수술 상담을 하면서 수술 동의서를 써서 깜짝 놀랐다. 안재현은 현기증, 오한, 호흡 곤란등의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다는 조언을 듣고 깜짝 놀랐다. 이 모습을 본 전현무는 "저건 원래 있지 않나"라고 말해 주위를 폭소케 했다.
안재현은 "겁이 났다. 간단한 시술일 줄 알았는데 아까 상상보다 15배는 무서웠다"라고 말했다. 안재현은 상담 후 "산책 좀 하고 다시 오겠다"라고 말해 주위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하지만 안재현은 결국 수술실로 들어갔다. 안재현은 국소마취 후 수술에 들어가기로 했다. 의사는 안재현에게 인형을 건네며 수술 준비를 시작했다. 안재현은 "뒷목이 으스스 힘 빠지는 느낌이 든다"라고 말했다.
이 모습을 본 코드쿤스트는 "근데 되게 행복해보인다"라고 말했다. 개구기를 낀 상태로 미소를 짓고 있어 보이는 것. 전현무는 "분노의 오렌지 같다"라고 말해 주위를 폭소케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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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MBC '나 혼자 산다' 방송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