킬리안 음바페(25)가 프랑스 축구 대표팀에서 10월에 이어 11월에도 제외됐다.
스포츠 전문 매체 ESPN은 7일(한국시간) 디디에 데샹 감독이 11월 A매치 명단에 음바페를 포함하지 않았다고 전했다.
음바페는 프랑스 최고의 공격수로 평가되지만, 두 달 연속 대표팀에 소집되지 못하고 있다.
프랑스는 15일 이스라엘, 18일 이탈리아와 유럽축구연맹(UEFA) 네이션스리그 경기를 치른다.
음바페의 제외 이유는 부상과 경기력 저하 때문이다. 9월 말 경기에서 허벅지 부상을 입은 그는 최근 복귀했으나, 데샹 감독은 위험 부담을 감수하지 않기로 했다. 음바페는 복귀 이후 지속적으로 출전했지만 경기 감각은 회복되지 않았다. 10월 이후 6경기에 나섰으나 득점은 단 1회에 그쳤다.
데샹 감독은 "음바페와 논의한 끝에 이번에 부르지 않기로 했다. 이는 일회성 결정이며, 음바페는 대표팀에 합류하고 싶어 했다"고 설명했다.
음바페는 지난 시즌 파리 생제르맹에서 뛰며 6년 연속 리그1 득점왕을 차지했다. 이번 시즌을 앞두고 레알 마드리드로 이적하며 새로운 도전에 나섰다. 현재까지 15경기에서 8득점을 기록했다. 그는 2022 카타르 월드컵에서 득점왕에 오르며 프랑스의 준우승에 일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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