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9일 오후 서울시야구소프트볼협회(회장 김윤규)가 주관하는 ‘제45회 서울특별시장기 U18 고교추계야구대회’ 결승전이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린다.
지난달 27일부터 시작된 이번 대회는 오는 9일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리는 고교야구 최종전을 끝으로 2024년 아마야구의 피날레를 장식하게 된다. 결승전에는 전통의 강호 성남고와, 배명고, 서울고 등 전통의 강호를 차례로 꺾고 이변을 연출한 서울동산고와의 신구 대결이 성사됐다.
이번 대회 시상식에서는 최우수선수상 등 5개 부문의 개인상 시상이 있을 예정이다. 특히 서울시 30년 장기근속 지도자 공로상 수상자로 선정된 덕수고 정윤진 감독, 충암고 이영복 감독에게는 공로패와 함께 부상이 주어진다. 아울러 105회 전국체전 우승으로 대회 3연패의 위업을 이룬 여자소프트볼 신정고 유경희 감독에게는 특별상이 주어진다.
한편 대회를 주관한 서울시야구소프트볼협회 나진균 부회장은 “이번 고척돔 최종전을 통해 선수들에게는 프로 선수들이 플레이하는 구장에서 자신의 기량을 펼쳐 볼 수 있는 특별한 경험을, 관중들에게는 고교 야구의 진면목을 느낄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 “올해를 마무리하는 피날레 대회로 서울시 야구인 전체가 함께하는 축제의 장이 되길 바란다”는 기대감을 표했다. /what@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