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현종, 나성범이 배당금 수익에 대해 이야기했다.
6일에 방송된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에서는 2024 KBO 포스트시즌 우승팀 KIA 타이거즈의 양현종, 나성범 선수가 게스트로 등장했다.
양현종은 2009년, 2017년, 2024년에 우승했다며 "기아로 이름을 바꾼 뒤로 세 번째 우승이다. 나나밖에 없다. 그래서 자부심이 있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나성범은 "나도 당연히 좋다. 현종이 형에 비해 한 번 밖에 없지만 주장일 때 우승했다는 게 의미있고 팀원들에게도 고맙다"라고 우승 소감을 말했다.
양현종은 "우리는 끝나고 광주에서 담양으로 가서 선수들 MT가 있다"라고 말했다. 나성범은 "담양에서 족구를 한다고 하더라"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유재석은 "단체로 가면 족구만한 게 없다"라고 공감했다.
나성범은 "어린 친구들에게 먹고 싶은 거 다 사라고 장을 보라고 했다. 우리는 돈만 낸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유재석은 "이번에 배당금 수익만 52억 5천만원 역대 최고액이라고 하더라. 천만 관중을 돌파했고 우승보너스까지 하면 78억"이라고 말했다. 양현종은 "따뜻한 겨울이 될 것 같다"라고 흡족해했다.
나성범은 홈런존에 공을 넘겨 자동차 두 대를 받았다고 말했다. 나성범은 "첫 차는 어머님, 두 번째는 장모님께 드렸다. 공평하게 했다"라고 말했다. 이에 유재석은 "우리도 토크로 홈런치면 뭐 줘야한다"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hoisoly@osen.co.kr
[사진 :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방송캡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