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손주연이 어디에도 없는 학교괴담으로 찾아온다.
손주연이 출연하는 영화 ‘아메바 소녀들과 학교괴담: 개교기념일’은 학교괴담이 현실이 되어버린 개교기념일 밤, 저주의 숨바꼭질에서 살아남아야만 하는 공포를 그린 작품이다. 특히, ‘제28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에서 왓챠가 주목한 장편상과 감독상을 수상한 데 이어 여러 해외 영화제에 초청되며 개봉 전부터 큰 주목을 받은 바 있다.
이 가운데, 손주연은 방송부 소속 리포터이자 연예인을 꿈꾸는 ‘은별’ 역으로 분해 관객들을 만난다. 앞서 공개된 ‘아메바 소녀들과 학교괴담: 개교기념일’ 캐릭터 예고편에서 그는 어두운 화면 속 유일하게 형형색색의 리본 핀을 한 채 나타나 ‘은별’ 특유의 사랑스러움과 재기 발랄함을 단번에 보여줬다. 또한, 긴박한 상황에서조차 손에서 놓지 않는 ‘브이로그’ 촬영과 어딘가 허술한 면모, 또랑또랑한 목소리까지, 손주연은 호러 코미디 장르를 완벽히 소화하며 기대감을 불러일으켰다.
그동안 배우로서 차근차근 필모그래피를 쌓아가고 있는 손주연은 ‘아메바 소녀들과 학교괴담: 개교기념일’로 첫 스크린 데뷔를 앞두고 있어 의미가 더욱 깊다. 그는 ‘아메바 소녀들과 학교괴담: 개교기념일’ 언론배급시사회에서 “자연스럽게 ‘은별’에게 녹아들면서 그 밝음과 통통 튀는 매력을 표현하려고 했다”라고 말해 인물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이에 음산한 분위기 속 숨구멍 역할을 넘어 웃음까지 이끌어낼 손주연에게 관심이 집중된다.
손주연이 출연하는 영화 ‘아메바 소녀들과 학교괴담: 개교기념일’은 6일 개봉한다. /elnino8919@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