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혼자다’에서 장항준 감독이 이윤진에게 쓴소리로 조언을 건넸다.
5일 방송된 TV조선 ‘이제 혼자다’에서 장항준이 출연했다.
이날 이윤진이 누군가를 만나러 갔다. 알고보니 장항준 감독이었다. 영화관련 프로그램할 때 같이 일했다는 것. 오랜 인연이 있던 두 사람이었다. 장항준은 “막내 외삼촌과 조카 느낌, 대단한 일 하니 감회가 새롭다”고 했다.
과거 장항준을 나이가 많은 줄 착각했다는 이윤진은 “근데 전 남편과 동갑이더라”고 했고 장항준은 오히려 민망해해 웃음을 안겼다.
당시 입사 한달차, 선배들에게 혼날때 감독님 만나면 재밌었다 10년 만에 만나도 자연스러운 분위기.이윤진은 “오랜만에 봐도 어색하지 않은 사람있다 매일봐도 불편한 사람있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이때, 이윤진은 “내 일을 했지만 누군가의 아내로 계속 살았다”고 하자 장항준은 “유명인이 안 좋은 일은 꼬리표처럼 따라다닌다”며 “그래서 너에게 권하고 싶은 건 SNS를 줄이거나 하지마라”며 쓴소리로 조언했다. 대부분 기사가 SNS의 일부분만 보기 때문이라는 것. 간접적으로 SNS로 이혼을 생중계했던 이윤진을 언급한 것이다. 장항준은 “나 역시 오해한 적 있어, 부정적인 게 언론에 노출될 수록 그렇게 생각하게 된다”고 조언했다.
그러자 이윤진은 “내가 관종이라서 SNS 하는게 아냐, 그게 수입이 되기 때문. 일상을 올려야 광고가 온다”며인플루언서의 고충을 전했다. 이윤진은 “본업에서 충분하면 SNS닫고 사라질 텐데 본업이 자리잡을 때까지 시드머니가 되어야한다”고 덧붙였다.
이에 장항준은 “그리고 아무리 잘돼도 기간이 있다 아무리 힘든 시기도 끝은 있다”며 위로, “아직 때가 안 온 것, 힘들었던 일 다 잊혀지고 성공한 너만 기억할 시기가 올 거다”며 전성기향해 씩씩하게 나아가는 이윤진을 응원했다. /ssu08185@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