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안양대 스포츠단 검도부 송명철 선수(좌)와 임종길 감독(우)
안양대학교(총장 장광수) 스포츠단은 검도부 학생들이 제55회 추계전국대학검도연맹전에서 선전을 펼쳤다고 5일 밝혔다.
안양대 스포츠단 소속 2학년 송명철 학생은 전라남도 보성군 다향체육관에서 10월 31일부터 11월 3일까지 열린 제55회 추계전국대학검도연맹전에서 준결승에 진출해 3위를 차지했다.
송명철 학생은 이 대회 개인전에서 강한 집중력과 탁월한 기량을 발휘해 준결승까지 진출했으나 아쉽게도 결승 문턱에서 멈춰 3위를 차지했다.
안양대 스포츠단 검도부는 이제 2학년인 송명철 학생이 전국대학검도연맹전에서 우수한 실력을 선보여 앞으로 안양대학교 검도부의 성장과 전망을 밝게 했다고 전했다.
또한 송명철 선수와 함께 이번 대학연맹전에 출전한 이승태 선수도 1학년임에도 불구하고 대회 3회전까지 진출하는 선전을 펼쳤다.
안양대 스포츠단 임종길 검도부 감독은 “준결승 진출 당시 송명철 선수의 컨디션이 아주 좋았던 탓에 준결승전이 다음 날로 연기되지 않고 당일에 진행되었다면 우승까지도 노려볼 수 있었을 것이다”라며 아쉬움을 전했다.
또 이승태 선수의 경기 결과에 대해서도 “3회전까지 진출한 이승태 학생에게도 이번 대회는 앞으로의 발전을 위한 귀중한 경험이 되었을 것이고, 다음 대회에서는 더 큰 성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안양대학교 스포츠단은 이번 제55회 추계전국대학검도연맹전을 통해 검도부 학생들의 뛰어난 실력과 가능성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계속 도전하며 더욱 훌륭한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